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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왜 젖꼭지가 있을까?
빌리 골드버그.마크 레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박상희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도 쉽고 명쾌하게 진행되는 이 책은, 단숨에 서문부터 끝까지 읽어가게 했다.

오랫만에 만난 재미난 책이랄까?

아쉬운점은...정~~~말정말 궁금했던 질문이 등장해서 읽어보면...

'뭐야...그래서 결론이 뭐라는거야?' 라는 의문점만 더 남아버린 속시원하지 못한 답변들이 꽤 많다는거다.

뭔가 거창한걸 기대했던건 아니지만, 제목이나 책속에 소제목들에 대한 답변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그림들이라던가,

닥터 니플즈(ㅋㅋ)와 레이너의 메신저 대화창 내용을 중간중간 껴넣은거 등등 덕분에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잠 자기 전, 머리를 가볍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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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타임 경제학
스티븐 랜즈버그 지음, 황해선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음...

서점에서 발견하여 사봐야지 사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사본 결과...

겉 표지에 나와있는 제시의문은 상당히 흥미로움에 반해, 내용은 참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이 런치타임 경제학...이라길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 정도 되나보다...했는데,

단순히 저자가 점심시간마다 동료 경제학자들과 토론했던 내용들에 관하여 사회현상을 경제학적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라고나 할까?

각각의 이슈는 나름대로 독특했으나 내용물은 그다지 신선하지 못하더라. 그냥 내 추론이나 짐작과 별로 다르지 않는 내용...난 경제학자도 아닌데...내가 세상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었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맴돌뿐,

경제학 입문서...라기 보다는 한 경제학자의 수필...혹은 산문 정도로 보였다.

 

이 책의 내용중 보면, 어떤 사람이 어떤 책을 살때 기대했던것 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일은 없다면서 그 이유를 두가지로 정의했던게 기억난다.

사람들이 자신의 책을 사본 후 '내용이 뭐 이래?' 라고 반박할까봐 미리 장치해놓은 변명글이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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