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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 미술 속 패션 이야기
김홍기 지음 / 미술문화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 서양의 복식사를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있었습니다.
독특한 짜임과 전개가 왠지 전에 읽었던 악마의 정원에서라는 책이 생각나더군요

재미있는 교양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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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Computer Arts) 2008.4
컴퓨터아트 편집부 엮음 / CABOOKS(CA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제가 이 잡지를 처음 본게 작년 9월입니다.

전에 영국에 있을때 서점에서 보고 괜찮다 싶어서 조금씩 봤었는데
(돈이 없어서 사보지는 못했..-_-;)
한국 서점에 있는걸 보고 반가웠었지요. 한국에도 나오는구나! 싶어서 봤더니
나온지 꽤 된 잡지더군요 ㅎㅎ;
진작에 알고 봤으면 좋았을텐데 왜그동안 몰랐을까 싶을정도로
괜찮은 잡지입니다 좀 얇지만 다른 잡지보다 광고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내용은 꽤 탄탄해요
그래서 들고 다니기도 가볍고 편하고 좋아요
 
특히 그래픽 디자인이나 일러스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원래 영국 잡지인 만큼
해외 그래픽계의 이슈라던가 중요한 정보들을 잘 담고 있고요.
영국이 디자인 쪽에서는 최고로 쳐준다는데 그쪽 업계를 보도하는
잡지들까지 수준급인걸보니 그 저력을 이해할 수 있을듯합니다.
 
소개되는 작품들이 뭐하나 버릴게 없어서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디자이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도 배울게 많구요.
IDN이나 GRAFIK, +81같은 잡지랑 비교해도 꽤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튜토리얼이라는 코너가 잘되어있어서
스킬을 늘리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왠만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따라잡기 책같은것 보는것 보다는 여기 나오는 튜토리얼들 따라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좀 더 실전적이고 세련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4월달에 나온 잡지에는 튜토리얼이 예전보다 많이 실렸네요.
애프터 이펙트에서 잉크로 스모그효과 만드는 방법이 나왔는데
강춥니다. 종이 질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많이 변했어요. 씨디도 들어있는데
이것도 공부 많이 될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오르긴 했지만
역시 돈이 아깝지않네요.

많이 많이 번창해서 한국에도 이런 잡지가 많이 나오고 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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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 Eksell: Swedish Graphic Designer (Paperback) - Swedish Graphic Designer
Pie Books 편집부 지음 / PIE BOOKS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스웨덴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올레 엑셀의 포스터 디자인, 북디자인,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디자인, 광고 카피 등 그의 작품 세계를 망라해 엮어 놓은 책입니다.

일본에서 출판되어서 설명은 읽기 어렵지만 북유럽 특유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그의 그림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거워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책에서 나온 그의 이력을 몇가지를 보면
1918년 생으로 39년 처음 개교하는 광고아트스쿨에 입학.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처음 여는  이 학교 교장에게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여차저차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용돈을 벌기위해 스톡홀롬의 전경을 그려 엽서로 만들어 팔려고 한적도 있는데, 그 당시에는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지만 몇 십년이 지난 2000년에 개인전을 할때 전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나오는 게 그 그림들입니다) 50여년 전의 스톡홀롬이 지금이랑 거의 변하지 않은게 인상적이라고 해요.

이렇게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스웨덴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올레 엑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그림과 색채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특히 몇십년이 지났지만 요즘의 디자인과 견주어봐도 손색없는 세련됨에 놀라게 되지요. 저도 처음 봤을때에는 요즘 디자이너인가? 하고 생각했었구요.

가격이 조금 쎈감이 있긴하지만, 그래픽 공부나 동화작가 지망생들이시라면
소장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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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나의 취향으로 재밌다고 생각된 책들. 많은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추천 받아서 읽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가와 책들로 뽑아봤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심플하게 산다 (특별한정판, 양장)- The Art of Simplicity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성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6년 10월 09일에 저장
품절
로봇 : 인공지능 시대, 로봇과 친구가 되는 법- 2016 볼로냐 어린이 국제 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나타샤 셰도어 지음, 세브린 아수 그림, 이충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6년 10월 09일에 저장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지음, 이우일 그림 / 창비 / 2004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01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책은 한번쯤 꼭 보셨으면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쥐 II
아트 슈피겔만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5년 01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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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미즈타니 오사무 지음, 김현희 옮김 / 에이지21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야간고등교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친구에게서

'그녀석들은 썩은 생선과 같아' 라는 말에

'생선은 썩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썩지 않아!' 라고 말하고

편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야간 고등학교로 전근을 간 미즈타니 선생.

이 책의 저자인 미즈타니 선생은 밤순찰 선생님이라 불리며

지난 10여년간 밤거리를 돌며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이책은 얼마전 TV의 책소개 프로에서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심코 보면서 '저사람 혹시 위선자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반신반의하면서 봤는데, 손가락을 잃고, 가족들의 생명도 위협당하면서도

밤거리의 아이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잠을 줄여가며 몇백통이나 되는 아이들의

이메일에 답을하는 미즈타니 선생의 모습에 점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일본 TBS에서 실제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TV에서의 감동에 바로 책을 찾아 읽어 보았는데요..

왜 이렇게 드라마보다도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아이들이 많은지

처음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해 눈물이 났고, 그다음에는

나는 정말 편하게 살아왔구나...

나보다 훨씬 힘들고 말못할 고통속에서도 남탓하지않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온 아이들이 이렇게 많은데

나는 왜 그렇게 주위에 불평만 하고 살아왔는지..

하는 생각에 너무나 부끄러워 졌고,

미즈타니 선생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가슴이 숙연해 졌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씨앗이며, 우리 어른들이

정성껏 물을주고 보살펴 준다면 모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12년간 밤거리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얻은 한결같은 그의 믿음을

저도 믿고 싶습니다.

 

책의 마지막의 이 구절을,  어른이 된 저에게

또 언젠가 만나게 될지 모르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슴 한구석에 담아두고 싶네요

 

내게는 아이들의 과거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 현재도 아무래도 상관없다.
시간이 걸려도 좋고,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도 좋으니까, 그들이 자신의 뜻과 힘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그러려면 무조건 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살아주기만 해도 좋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어떤 아이라도 그들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를 인정하고, 제대로 칭찬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줬구나.”
얘야, 살아주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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