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치즈의 꿈을 꾼다 - B애코믹스 008
미즈시로 세토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가벼운 bl에 비해 내용이 무지 알찬 만화죠.

그저그런 눈요기만이 가득한 다른 만화들과는 달리

제목부터가 심도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조금 제목때문에 손이 선뜻 가지지 않는 것도 사실 입니다만..^^

심플해보이는 표지에 비해 많은 펼쳐보면 많은 내용을 담고있죠.

언제나 자기 방어적으로, 자신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쿄이치.

짝사랑에 마음을 다치고 상처입어도 쿄이치를 사랑하는 이마가세.

부인하고 모르는 척해봐도 점점 이마가세에게 끌리지만 절대로 그런 내색하지 않으려고하는

쿄이치는 결국 뻔뻔한듯이(?) 밀고나가던 이마가세를 떠나가게 만들죠.

미즈시로 세토나 식의 연애는 어떻게 풀릴까요?

방과후 양호실이나 동서애, 1999년7월 상해... 등을 보면 미즈시로 세토나만의 특별한

감각이 잘 살아나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도 그렇고요, 첫번째 bl 이라는데 참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화가날 만큼 자기자신만 알고, 또 도망만가는 쿄이치와

작은 틈새라고 비집고 들어가려던 이마가세는 어떻게 될까요?

읽고나서 기억에남지 않는 그런 만화들보다는 훨씬 괜찮은 만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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