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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실천 - 대안사회를 일구는 사람들 이야기
서화숙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깨달아야 한다.
그 깨달음은 다름아닌 삶 속에서 부딪히는 희, 노, 애, 락이라는 삶의 과정을 통해서 얻게된다.
이렇게 희노애락이라는 삶의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된 그 무언가는 보다 큰 '시너지'를 위해 행동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때 그 행동의 주체가 되는 사람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깨달음을 통한 자발적인 행동이기에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왜? 자신의 이 행동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깨달은 그 무언가를 전해주는 과정이며 그 무언가가 전해지게 되었을 때 다른 이도 나와 똑같은 깨달음을 얻고 그 무언가를 공유하며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을 믿기 때문이다.
서론이 조금 길어 졌지만, 이 책은 무언가를 깨닫고 그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우리의 삶 속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들 가운데서,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한 삶의 자리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 삶의 자리 속에서 느껴지는 행복이란 어떤것인가를 고민하며
그 일상의 삶을 보다 더 바람직한 삶의 자리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나의 뇌리를 파고 드는 것은 '역시 삶이란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구나...' 라는 것이었다.
주어진 삶의 자리에 길들여져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내 삶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가게 될 때, 비로서 내 삶을 사랑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를 가장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길들여지지 말고, 깨달음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