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간추린 체르니 40 - 교사용 지도서
범영숙 지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교사용의 해설은 오히려 곡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교사용 해설을 차근히 보면서 곡 전체를 어떻게 쳐야 하는 지 보는 눈도 생기고 

손가락으로 완벽히 치지는 못해도 머리로는 제대로 소화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세게, 여리게 정도만 표현하던 학생들도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아, 여기는 '세게' 이지만 앞의 그것과 다르구나!" 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해설이 없는 다른 곡을 칠 때도 적용할 수 있다.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은 그저 가르치는 사람만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으로 혼자 악보를 보면서 능동적으로 어떻게 쳐야 하는 지 예습, 복습하면서 연습할 수 있다.  

간추린 책이지만 전부 25 곡 밖에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 너무 간추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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