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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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섞어가며 교묘하게 선동하는 것이 가장 큰 흠이지만 이를 차치하더라도 사변적일지언정 치밀한 다른 현대한국소설들에 비해서 문학성이 너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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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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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최근 단행본들 중에서는 가장 풍성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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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방 - 남자-되기, 유흥업소, 아가씨노동
황유나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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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는 단어를 아주 상징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언어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큰 점이 큰 한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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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첫 번째 이야기 - 매일 1cm만큼 찾아오는 일상의 크리에이티브한 변화 1cm 시리즈
김은주 글, 김재연 그림 / 허밍버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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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김연주, 김재연 - 1cm 첫 번째 이야기

 

2014.8 읽음.

김연주 지음, 김재연 그림, 허밍버드, 초판, 2014.

 

 

인상깊은 문장

 

 

 

 

 

- 다치지 않고 아픔을 경험하는 것이 슬픈 영화의 장점.

 

- 우리는 (천재들의) 창조의 고통으로 맺어진 그 열매를 약간의 대가를 지불하고선 고통없이 맛본다.

 

- 모든 베스트 셀러가 모두에게 베스트 셀러는 아니다.

 

- 몇몇 책은 읽지 않는 편이 낫다. 문제는 읽지 않는 편이 나은지 아닌지는 읽어본 연후에나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이다.

 

- 변하지 않는 사랑만을 원한다면 그것은 구속이며, 변하든 변하지 않든, 길든 짧든, 사랑은 그때 그 자체로 아름답다.

 

- 인간은 때가 되면 변합니다 .얼굴도, 생각도, 입맛도, 성향도.

 

- 이해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 숲을 보기 위해서는 숲을 떠나와야 한다.(떠나보면 알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것보다 어딘가로부터 떠나오는 것이 때로 더 큰 용기를 요한다는 것을.

 

- 사랑받고 있나 불안하게하는 사랑보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합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도 그렇게 느끼게 합시다.

 

- "인간의 가치는 그가 어떻게 쉬느냐에 달려있다'고 탈무드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자신에게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서평

 

 

 

 

 

궁금하기는 한데 사서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을 드디어. 기대치를 아주 낮게 잡고 있었더니 기대이상이다. 모든 내용 한 구절 한 구절이 소중하고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뜬구름 잡는 다른 에세이집들보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서 좋다. 글과 적절하게 조합된 그림들은 지루하고 밋밋해질 수 있는 내용들을 잘 커버해주고 있다.

 

내가 여자가 아니어서 인지 사랑을 많이 못해봐서 인지 매사에 비판적이어서 인지 공감되지 않고 휙휙 넘기는 부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인상깊다고 남겨놓은 구절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적고 나서도 당황스럽다. 마케팅의 승리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한국에서도 꽤 괜찮은 creative book이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1cm+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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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디 아더스 The Others 7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푸른숲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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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문학] 무레 요코 - 카모메 식당

 

 

 2014.8 읽음.

무레 요코 지음, 한남희 옮김, 푸른숲, 첫판 8쇄,2013.

 

 

마음에 든 문장

 

 

- "손님수가 '0명'인 날이 계속 되었지만 사치에는 이곳 헬싱키에서 자신의 가게를 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서 바지런히 몸을 움직일 뿐이었다."

 

  

서평

 

 
영화를 한 번은 봐야지 생각했지만 어쩌다보니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책을 먼저 읽게 될 줄은 몰랐다. 사치에, 미도리, 마사코, 토미 약간은 무자란 구석들이 있지만 영웅적 면모를 보이는 소설 속 인물들이라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
마음에 드는 점은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조가 간결하고 소박하다는 점이다. 플롯이나 구조를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 읽는 사람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 일본 이름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자꾸 되새겨야 했지만...) 이야기 속에서 따로 떼어서 각 사건들의 스케일을 보면 소소한 느낌이 아니지만 서술 속에서 담담하게 적혀있는 것을 보면 소소하게 다가온다. 뜬금 없이 핀란드에서의 식당 개업, 무술을 하는 38세의 여자, 난데 없는 복권 당첨, 한밤 중의 강도퇴치 등이 일상과 가까운 느낌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생뚱맞은 사건들.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고 소소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가 어딘가에서 이런 독특한 일탈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본, 핀란드, 소박한 식당, 복권 당첨, 시장에서 장보기, 시나몬 롤, 오니기리...동화 같은 소재들은 지나치게 낭만적이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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