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쉽게 배우는 웹앱 & 하이브리드앱 - HTML5, CSS3부터 JQuery 모바일, 폰갭, 앱 등록까지 완전정복 Do it! 시리즈 4
김응석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MS의 아성은 난공불략의 성과 같이 보였었다. IT의 동의어였고, 상징이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빌 게이츠는 모든 사람의 워너비이도 했다.


그렇지만 구글과 애플이 등장하고, 또 그들이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일반인들에게 심어주면서 이제는 한 박자 아차!하고 느려진 MS가 한 순간에 저 멀리 뒤쳐져 버리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Mobile Device가 나오면서 이리저리 뒤섞여 버린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인터넷에서 만나기가 어렵게 했다. 무엇인가 표준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에도 W3C의 웹표준이라는 것은 계속 존재해왔으나 시장의 독점자였었던 MS가 멋대로 만들어버려 엉망진창의 브라우저 IE가지고는 그것을 제대로 표현해낼 수 없었다.(가장 최근 나온 IE9 조차도 HTML5를 지원하지 않는 형편없는 브라우저이다. 게다가 Chrome이나 FireFox처럼 메뉴상에서 종종 업데이트 하기도 않되는 매우 불편한 브라우져이다.)


 이제는 구글이 시도하려 했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그냥 소프트웨어로 남기지 않고, Web 상에서 구현하려던 시도가 슬슬 빛을 발하는 곳이다.

Web 상에서 웹표준대로만 구현되면 운영체제가 무엇이든지 소프트웨어 특성을 가리지 않고, 개발자도 개발환경이 똑같아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시장 통합적인 매우 좋은 환경이 된다. 지금처럼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의 구분이 사라지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이하 웹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 친화적이고, 개발자 편의적인 이러한 것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런 웹앱의 단점은 하드웨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기에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웹앱을 개발한 뒤, 그것을 간단하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Native App)으로 만드는 Hybrid App이 출현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통합된 개발환경과 하드웨어의 성능을 모두 이용하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Hybrid Car가 연료 두 가지를 위해 내연기관을 개발한 것처럼 말이다.



책의 구성은 매우 실천지향적이다. 초보 개발자가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레이아웃과 편집이 되어있고, 단원마다 Quiz를 삽입하여 확인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론과 실제 모든 점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히 구성되어진 책이다.

뿐만 아니라 책으로 어려울 수 있는 독자를 위해 http://hmaps.net/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까지 했다. 

 독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풍부하여 책으로 채워지지 않는 많은 점을 보완하려 큰 수고를 한 느낌이다.

가장 중요한 책의 내용은 개발자를 위한(?) 어려운 말이 아니라 초보자를 위한 쉬운 구성이라는 점이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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