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흔글·조성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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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글 X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글귀 맛집 흔글님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가 뭉친

 신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저자의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를 너무 인상 깊게 읽었는데,

이번에 나온 에세이는 귀염 뽀짝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까지 함께라니!

....

라이언, 어피치, 튜브, 무지 앤 콘, 네오, 프로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카카오프렌즈 여덟 친구들이 총 출동하여 마지막을 함께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일단 책이 너무 예쁘다.

 

 

 

 

말의 책임

아무렇지 않은 말은 하나도 없다.

농담이라고 쉽게 뱉은 말 한마디가

깊은 상처를 오래 남기듯.

제일 인상 깊었던 글이다.

나는 장난을 좋아해서 내 딴에는 장난으로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 특히 신랑에게....^^;; )

이건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왜 이렇게 안 고쳐지는지 ㅠㅠ

이 글을 읽자마자 바로 '아차!' 싶었다.

 

 

 

 

그저 바라볼 것

사람은 누구나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 있어.

누군가의 습관을 애써 고쳐주려 하지 마.

적당히 멀리서 바라봐주고

조용히 웃으며 지나가주고

가끔은 모른 척하는 걸

그사람이 더 바라고 있을 수 있으니까.

 

이미 유명한 SNS 감성 작가 흔글님답게

공감되고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지는 문장이 많았다.

그리고 카톡 이모티콘으로 오래 사용했던 친구들이

그대로 나와있어서 더 반갑기도 했다.

가끔 카톡으로 대화할 때 글보다 이모티콘 하나로

마음이나 의사 표현이 더 잘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공감 글귀와 귀여운 그림까지 함께 보니 찰떡궁합^^

컬러풀하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라

선물용 책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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