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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우다혜 옮김 / 지식너머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상황에 맞춰 센스 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
나는 낯가림이 엄청 심해서 처음 만난 사람의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성격 자체도 친해지기 전에는 조용한 편인데, 또 침묵이 이어지는 상황은 불편해서 필요 없는 말이라도 해가며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타고난 성향이 이렇다 보니 집순이 기질에 혼자 있는 게 편하지만, 프리랜서가 아닌 이상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도 사람과의 만남은 피할 수 없다.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의 저자는 일본의 유명 변호사로, 이 책에는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이라고 해서 침묵을 두려워하거나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이용하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이 침묵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