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도 됐으니 새 인생-_-을 살아보라는 엄마의 핏기 서린 협박에 못 이겨 나는 빵 한 조각을 입에 물어 주시고 궁시렁 거리면서 서둘러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오지도 않는 버스를 10분씩이나 죽치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젠장. 학교가 머니까 버스타야 되는구나-_-; 서러운 내 인생아....ㅠ0ㅠ 도대체 난 외동딸이 맞는 건지나 모르겠다. 맨날 구박이나 하고 말이야ㅠ0ㅠ 난 분명 주워온 게야.ㅠ0ㅠ........다리 밑에서...-_ㅠ 보통 좀 사는 집에선 외동딸을 폼나게 기사하나 붙여서 멋지구리한*-_-* 차에 태워 보내지 않는가-0- 근데. 왜 난 1200원ㅉㅏ리 좌석버스 버스카드로 찍으면 900원이라고 좋아하면서-_- 이딴 식으로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녀야 하는 것인가ㅠ_ㅠ. 잠결이라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도착한 버스 정류장. 안온다.....안와......버스가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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