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들수록 클래식이 좋아진다.
아무래도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보다는 잔잔하게 고여있는 클래식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늘어나는 보수성을 만족시키는 것 같다.
고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는 쉬지않고 생동하는 것이기도 하니,
남은 평생 들어도 질릴 일은 없을 듯 하다.
요즘 저렴한 기획물도 많이 나와서 시디를 소장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참 살 게 많은 시기다.
물론, 그전부터 하나하나 모아온 사람들에게는 분노와 원망을 느낄 처사겠지만.
전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시디를 놓을 공간도 그렇고,
한 번에 장만해서 천천히 듣는 스타일의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렇고,
클래식은 전집이나 기획물로 사서 듣는 것이 결국은 이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전집이나 기획물은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내 맘에 쏙 드는 음반을 얻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한 장 한 장 낱장을 사게 되기도 하니, 적절하게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쇼팽과 모차르트를 가장 좋아하는데, 어디가서 이렇게 얘기하면 초짜라고 무시하기도 하더라.
아무렴 어떠랴. 내가 좋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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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작곡, 매리너 (Neville Mr / 지니뮤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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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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