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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 웹 크롤링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ㅣ Do it! 시리즈
김창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코딩을 배우고 있다는데 나도 뭐 좀 알아야 하지 않겠어? 하며 시작한게 파이썬입니다.
사실 이게 그나마 조금은 쉽다라고 해서 하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해 완전 초보인 사람에게는 쉽지 않기도 해요.
다만 다른 언어에 비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배우는 데 부담을 줄여주었어요.
처음에는 무작정 책을 따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하다 보니 오타나 다른 경로로 파이썬코드를 입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 안된 것도 있어 아쉽긴 했어요.
오타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작업하다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치만 이지스퍼블리싱은 물어볼 수 있는 네이버카페도 있고 저자 블로그가 있어 문의를 할 수 있는데, 저자 블로그에 올린 질문은 아직 답변이 없네요. ㅜㅜ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은 일상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친근한 주제로 설명이 되어있는 책이여서 따라하면서도 지루함이 없었어요.
특히 넘파이 등 수포자에게 너무 먼 용어들이 출현해서 식겁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파트에서 눈이 번쩍 했죠.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넘파이, 유의확률 등을 설명한 이 파트가 실행활에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주피터를 사용해서 실습을 했는데 텍스트나열만 보다가 이렇게 그래픽요소를 접하니 신기하고 즐겁더라구요.
이게 가능해요. 파이썬은요.
그래픽 선종류, 색상도 바꿀 수 있고 데이터프레임도 만들 수 있어요.
깔끔하게 테이블형식으로 나오는 결과를 보고 '엄훠엄훠'했네요.
어찌보면 엑셀에서 하면 되지 라고 생각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이 또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니까요.
책을 통해서 파이썬으로 이것도 해봐야지! 라고 한 것들이 있는데,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싶지만 조금씩 조금씩 노트에 기록해 가며 해보려구요.
이 책으로 공부하며서 엑셀로 정리를 했는데, 들고다니며 볼 수 있도록 손바닥만한 스프링노트에 필수 파이썬 공식을 메모해서 갖고 다니려고 해요.
그러다 보면 원하는 업무자동화를 위한 파이썬 코딩도 가능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