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집밥 삼시세끼
이혜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저처럼 초보 주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 요리책!

<행복한 집밥 삼시세끼> 책을 펼치면

친정엄마가 바로 옆에 와 있는 것처럼 든든해지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요리할지...

뭘 해먹을지 고민 안 해도 될 거 같아서요ㅋ


사실 <행복한 집밥 삼시세끼>에 나오는 레시피는

10여년 동안 <요안나의 행복이 팍팍>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이혜영님의 레시피인데요.













요알못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눈대중으로 계량하는 법, 식품 손질과 보관법, 육수 내는 법 등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답니다:)











이어서 각종 나물, 고기, 해물 반찬, 김치, 장아찌, 국, 찌개 전골,

한그릇 밥, 면 요리, 별미요리,

간식으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조리법을 소개해 주는데...

건강한 식단과 평소 먹고 싶었던 메뉴가 총 망라된 느낌이었어요.










왠지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만 같은 한그릇 요리들ㅋ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두부조림과

각종 해물과 부추가 듬뿍 들어간 부추전도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갈비찜이랑 갈치구이까지!











그리고 도전하기 쉬워 보이는 요리도 있는 반면,

보는 순간 아찔할 정도로 어려워 보이는 요리도 있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해물탕과 삼계탕은...

아직 제게는 무리지만

언젠가는 하..할 수 있겠죠?ㅋ











오이소박이 정도는

도전해 볼만 했고,











올 겨울에는 상큼한 레몬청도 담아서

레몬차도 마셔보고 싶더라고요.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예쁘게 잘 차려서

연어 스테이크 해먹을 생각에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ㅋ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뭘 먹고 싶어?'

물어보고 같이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 책을 보고, 직접 요리를 따라 해보니까...

확실히 메뉴 찾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책에서 원하는 레시피를 바로바로 찾아서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레시피도 계량컵, 계량스푼 대신

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표시해 두어서

따라하기 더 쉬웠고요.











집밥은 늘 아이 위주라 하얀 콩나물무침만 했었는데,

이 날은 남편이 재택근무라...

오랜만에 매콤한 콩나물무침을 해봤어요.












남은 콩나물로는

책에 나온 레시피를 조금 응용해서

황태 콩나물국을 끓였고요.

시금치나물하고, 두부조림, 어묵간장볶음까지 하니까

어느새 설거지할 게...한가득ㅋ











물론 제가 한 거라 맛은 보장 못하지만ㅋ

직접 재료를 씻고 다듬어서

국과 반찬을 만들고,

나름 집밥 한 상 차려 내니까 저도 뿌듯하고

남편도 내심 좋아하더라고요.












남은 재료는 책에 나온대로

용도에 맞게 소분해서

냉장이나 냉동보관해줬어요.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신경 쓴 레시피.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에 더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당분간은 주말 외식도 좀 줄이고,

이 책을 보면서, 남편과 아이에게 점수 좀 따려고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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