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학교 다니다 좋은 남편 만나 아이 둘 낳고 행복하게 살다 사별했지만 남편 유산으로 남자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살다 연하 시동생과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주인공 이야기입니다. 그 흔한 고부 갈등도 남편과의 불화도 말썽쟁이 자식도 없어요. 고난이래봐야 기껏해야 돈 이삼천만원 잃는 정도고 5억원 정도는 한번에 기부가능합니다. 일본이 토지세가 높다더니 재벌이라도 부동산이 너무 느는걸 경계하는점은 또 현실적이라 좋았습니다. 맘씨가 착해서 비행청소년도 주워서 키워줍니다. 사랑받는 부자 여주인공이 돈으로 사건 해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재벌집이라도 격식 안따지고 자유스러워서 그야말로 이상적인 재벌집인데 어째 막내아들마저 데릴사위가 될 조짐이 보이는 것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