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짧아서 대충 넘어가버리는게 좀 아쉬워요. 덕분에 결말이 호불호 갈릴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이중인격이지만 공을 다 받아들인 수가 대단합니다.
펑생 1명만 반려자를 택한다는데 여기 공이 그래요. 그래놓고 까먹다니 공이 귀여워요. 물론 수도 귀엽고요. 아카데미물인만큼 잔잔하지만 간질간질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