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예술의 형식이, ‘이야기를 담을 수 있고, 친밀하고, 직접적이고, 들고 다닐 수 있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비싸지 않고, 복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보편적‘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것들은 다름 아닌, ‘인쇄된 책‘이라는 형식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었죠. - P94

성공한 그림책은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는 빈틈을 적절히 남겨 둡니다. 실패한 그림책은 작가의 부족한 상상력의 빈틈을 그저 이미지들로 꽉 채워 두겠지요 - P138

그림책이 말 걸고 있는 대상이자, 그림책의 출발점이었던 ‘어린이‘라는 존재의 비범함에서 온 것 같았지요. 서너 살배기 아이가 알아듣도록 ‘신호등‘ 혹은 ‘용감함‘이 무엇인지 설명하려 노력한 적이 있다면 알 겁니다. 가장 단순하고 쉽게 말하는 것이 어떤 것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것일지도 모른다눈 것을요.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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