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도서관에 슈독이 없어서 빌린 책이지만 나이키 탄생 전 고군분투기를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세계를 무대로 잘 나가는 브랜드의 화려한 성공기, 잘 포장된 브랜딩 이야기 아니면 자기계발서 같은 걸 기대한 것 같은데 그보다는 한 인간의 인생사를 소탈하고 즐겁게 본 기분이다. 이 책 처럼 필 나이트는 끊임없이 대출과 현금 조달에 시달리면서도 열정과 유머를 잃지않는 인물로 느껴진다.창업 초기에 모인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관심사와 일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깊은 인상을 준다. 필 나이트 뿐 아니라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서 천직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