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현의 단순함을 사랑하고 현주의 담담한 맛 없는 맛을 사랑했다 그리고 인간의 이목이 눈과 귀을 자극하는 것, 흥청거리면서 번잡스러운 것을 즐기지 않았으며, 겉치레나 일시적인 인기 등의 모든 인위적인 것은 싫어했다. 어디까지나 자신과 이 세상을 맺어주는 유구한 것. 영원한 것, 본질적인 것을 찾았다. 그래서 그가 찾아낸 진리는 모든 허례와 허식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행동하며, 무위자연의 순리대로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 P127

진실한 말은 아름답게 꾸미지 않고, 아름답게 꾸민 말은 진실성이 없다. 선량한 사람은 말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고, 말을 능숙하게 잘하는 사람은 선량하지 못하다. 참으로 깊게 아는 사람은 많이 알지 못하고, 많이 아는 사람은 참으로 깊게 알지 못한다. 진리는 이처럼 얼핏 보기에는 역설적이지만, 성인은 자신의 것으로 쌓아두지 않고, 이미 가진 것도 자신을 위하여 두지 않는다. 이미 가진 것을 남을 위하여 쓰게 되면 그 결과로 자신의 것은 더욱 많아지게 되고, 남에게 베풀게 되면 그것으로 인하여 더욱 넉넉해진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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