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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초등교실입니다 - 25년차 초등교사가 알려드립니다
김미현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8월
평점 :
교실 안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한 책. 누군가는 교사가 쉬운 직업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 책에서는 학급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따뜻한 눈길로 담았다. 작가는 3년간의 이야기를 적었는데, 그 배경은 다문화 가정이 학교의 40%를 이루고 있는 학교가 배경이다. 평균적으로 한 학교에 5명 이상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많다. 이 아이들이 겪고 있던 어려움들이 특히 이 책에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갈등과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한 키는 학교와 학부모와의 소통인 것 같다. 표면적으로는 학생들이 언어가 안되어서 겪는 일이지만, 그 속에서는 무기력증, 친구들과 소통이 어려운 학생, 표현하는 언어가 달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 등, 교실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런 사건들을 작가는 따뜻한 시선으로 보고 있으니, 책을 읽는 내내 PTSD가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학급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또한 교실 안 모든 사건을 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서 학급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