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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랑이고 신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산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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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200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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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기타-이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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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OIT
l 2007-07-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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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 모두가 신
'바가바드기타'
이주향 수원대교수·철학
입력 : 2007.05.25 23:34
살로메가 말했습니다. 여자의 행복은 야망이 없다는 데 있다고. 실제로 야망이 있는 여자도 많으니까 표면상으로 맞는 명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야망이 있으면 행복하긴 어렵습니다. 야망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억압하고 희생하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말을 바꾸면 행복은 지금 여기서 충만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바가바드기타’식으로 말하면 모든 생명체들 가운데 존재하는 신을 보고 느끼는 것이며, 마침내 이 세계 전체가 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존재는 모두 신입니다.
모두가 신인데, 모두가 사랑인데 우리는 왜 그 아름다운 신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바가바드기타에 따르면 그것은 이기적 자아 때문입니다. 잘 동요되고, 쉽게 악의를 품고, 행운에 들뜨고, 불운에 기죽고, 늘 전전긍긍 염려증과 조급증을 앓고 있는 에고 때문인 거지요. ‘바가바드기타’를 이끌고 있는 크리슈나가 말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만족을 모르는 욕망에 내몰림으로써 음모와 분노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와 재물을 좇으며 삶을 허비합니다. 숨이 막힐 때까지 자만과 기만으로 채워집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낙담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숨이 막힐 때까지 자만과 기만을 채우는 우리! 그러니 숨이 막혀야 비로소 자만과 기만을 토해내겠지요? ‘바가바드기타’에서 크리슈나를 향해 묻는 아르주나는 왕자입니다. 모두가 떠받들었을 때 모두를 무시했던 오만했던 왕자는 전쟁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사태를 만나 오만을 토해내고 인생 공부를 하게 된 거지요.
쫓고 ?기고 죽고 죽이는 가혹한 전쟁터에서 휘청거릴 때 만난 크리슈나는 얼마나 신비한 존재겠습니까? 태양의 신이고 사랑의 신이고 지고의 신인 크리슈나를 만나 아르주나는 알게 되지요. 위기가 없는 것이 행복한 생인 것이 아니라 위기 중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 행복한 거라고. 고통과 슬픔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고통을 감당할 힘이 생깁니다.
“내가 왜 이런 전쟁을 하고 있습니까? 크리슈나여! 삶은 너무 잔인하고 가혹합니다. 내 마음은 슬픔 속에 소용돌이칩니다. 서있을 수도 없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나’를 모른다면 삶은 낭비라는 게 크리슈나의 가르침입니다. ‘나’는 신분이 아닙니다. ‘나’는 직업이 아닙니다. ‘나’는 외모가 아닙니다. ‘나’는 나이가 아닙니다. ‘나’는 머리가 아닙니다. ‘나’는 모든 생명 안에 존재하는 신의 빛입니다. 크리슈나를 따라가면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나’의 얼굴입니다. 모두가 나입니다. 모두가 신입니다. 때때로 운명이 뒤통수를 치는 이유는 나를 골탕 먹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신 차리라고, 세상에 나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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