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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 부키 / 2021년 4월
평점 :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포심과 약소국만의 희생이 아니라
사실을 보고 대안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는 얘기.
그런데 원전 사고 단원의 글에 대해서는 일부러 암 관련된 얘기만 하는 것 같은 의구심이 든다.
방사능 피폭 증상은 다양하다..
필자가 얘기하는 것처럼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지역민 및 원전 관계자의 암과는 직접 연관관계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다른 피폭 증상을 겪는 생명체들이 있다.
주석이 많은 책.(논문, 유튜브 등, 책의 1/5 정도)
(별 3.5 로 입력하고 싶은데 모바일 웹에서는 숫자로 선택해서 입력되는데, 그냥 웹에서는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돌이킬 수 없는 티핑 포인트를 넘기게 될 위험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높아질수록 커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제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평균 기온 상승을 최대한 억누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P077
그린피스의 환경 운동은 값싼 브라질산 농산물을 유럽 시장에서 몰아내고 픈 유럽 농부들의 목적의식과 잘 맞아떨어졌다. - P107
캘리포니아는 비닐봉투를 금지했고 그 결과 종이봉투와 두툼한 가방인 에코백의 사용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런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탄소와 소비되는 에너지 양이 비닐봉투보다 더 많다는 데 있다. 종이봉투가 비닐봉투보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버리기 전까지 44회 이상 재사용해야 한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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