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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은이), 강병남, 김기훈 (옮긴이)

정가 - 16,000
판매가 - 12,000 원
할인폭 - 4,000 원 (25% off)
마일리지 - 3% (360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원제 : Linked: The New Science of Networks
동아시아
2002년 10월 24일 / 423쪽 / 223*152mm (A5신)
ISBN 8988165233

책이란 것에는 여러 가치가 있겠지만 그 중 제일은 현실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개념을 주는 것이다. 현실이해에 소용되는 개념이라 하면 사회과학의 전유물 같은 느낌이나, 이 책 <링크>는 과학 대중서이면서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링크>는 네트워크 이론을 소개한다.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은 다섯 단계(여섯 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텐데, 이 사실이 네트워크 이론의 출발점이다. 과연 그럴까? 인간의 네트워크란 그렇게 좁은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서 본격적인 네트워크 이론이 발생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노드와 링크의 조합으로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기초로 시작하여, 헝가리 수학자 에르되스와 레니의 무작위 네트워크, 클러스터(노드들이 뭉쳐있는 것)를 도입한 네트워크, 허브(뛰어나게 많은 링크를 가진 노드)를 도입한 '척도 없는' 네트워크, 확장하는 네트워크까지 이론의 발달사를 훑는다.

사실 네트워크 이론의 발전 그 자체에는 특별한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수학적으로 꽤나 단순한 이론이다. 오히려 이 이론의 재미는 그것의 현실적용성에 있다.

월드 와이드 웹(www)을 생각해보자. 여기엔 위에서 언급한 노드, 허브 등의 용어도 그대로 적용된다. 근래에 유행했던 '네트워크 경제'론, 다단계 판매 등 네트워크가 핵심적인 조직구조, 80/20 법칙--모두가 네트워크 개념을 따다가 풀어낸 '설(說)'이다. 생태학의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먹이그물은 노드와 링크로 치환 가능하고, 이곳에 네트워크의 내재적 속성을 비추어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생물학의 분자.세포 구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자면 한이 없다.

이 책은 21세기를 '네트워크'라는 개념으로 파악해보려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여기저기 난무하는 네트워크란 용어를 과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하고픈 사람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직은 이 과학이 효과를 입증한 사례도 변변치않고 확장가능성도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재미있다.

p.s. 지은이는 강병남 서울대 교수, 정하웅 KAIST 교수와 공동연구한 적이 있다. 옮긴이 또한 이런 인연의 끈으로 작업하게 되었다는데, 번역도, 오탈자없는 편집도 깔끔하다. - 김명남

목차

첫 번째 링크 - 서론
두 번째 링크 - 무작위의 세계
세 번째 링크 - 여섯 단계의 분리
네 번째 링크 - 좁은 세상
다섯 번째 링크 - 허브와 커넥터
여섯 번째 링크 - 80/20 법칙
일곱 번째 링크 - 부익부 빈익빈
여덟 번째 링크 - 아인슈타인의 유산
아홉 번째 링크 - 아킬레스건
열 번째 링크 - 바이러스와 유행
열한 번째 링크 - 인터넷의 등장
열두 번째 링크 - 웹의 분화 현상
열세 번째 링크 - 생명의 지도
열네 번째 링크 - 네트워크 경제
마지막 링크 - 거미 없는 거미줄

notes
감사의 글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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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군중
하워드 라인골드 (지은이), 이운경 (옮긴이)

정가 - 18,000
판매가 - 16,200 원
할인폭 - 1,800 원 (10% off)
마일리지 - 3% (486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원제 : Smart Mobs : The Next Social Revolution (2002)
황금가지
2003년 5월 9일 / 442쪽 / 230*155mm
ISBN 8982734686

 

디지털 테크날로지로 인간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고, 또 변할 것인가를 심층분석한 책. 핸드폰, 분산 처리 공동체(CPU 공유), 동등 계층 통신(p2p), 착용식 컴퓨터, 월드 와이드 웹(www)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발달이 참여군중을 양산한다고 진단했다.

참여군중은 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연대하는 사람들로, 단순 소비자 역할이나 거대 정치 권력에 휘둘리기를 거부한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국, 웹진, 홈페이지, 블로그를 이용해 관심사를 교환하고 토론하는데, 한국의 노풍 열풍이나 필리핀의 정권 퇴진 운동은 그 좋은 예다. 이러한 변화는 생활전반에 스며들어 애인을 사귀거나, 여가 생활을 선용할 때도 무선 네트워크 통신이 활용된다.

그러나 모든 네티즌이 참여군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인골드는 참여군중의 조건으로 다음 네 가지를 제시한다.

1>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이며,

2>정치적.사회적.경제적 사안별로 관련 근거를 제시하여 논쟁에 참여한다. 또,

3>신기술을 통제하거나 독점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며,

4>확고한 윤리관과 예의를 바탕으로 네트워킹한다. 네트워크 사회의 미래가 개인 정보 보호 면에서는 다소 어둡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1. 시부야에 나타난 미래
2. 협력의 기술
3, 집단 연산과 슈퍼컴퓨터 무리
4. 지각 능력이 있는 사물의 시대
5. 평판의 진화
6. 무선 누비이불
7. 영리한 군중, 이동 통신으로 무장한 다수의 힘
8. 네트워크, 족쇄인가 동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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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
홍성욱 (지은이)

정가 - 10,000
판매가 - 8,000 원
할인폭 - 2,000 원 (20% off)
마일리지 - 3% (240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들녘
2002년 6월 10일 / 256쪽 / 223*152mm (A5신)
ISBN 8975273164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일컫는 말이 많다. 정보시대, 정보혁명, 컴퓨터혁명, 인터넷혁명, 제3의 물결, 탈자본주의, 지식혁명, 지식기반사회... 저자 홍성욱 교수는 이 중에서도 '네트워크 혁명'이라는 개념을 선호한다. 지금의 혁명적인 변화들은 세상 사람들이 정보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네트워크 혁명을 적응 아니면 죽음이라는 식의 이분법으로 바라보는 것을 거부한다. 네트워크 혁명에는 열림과 닫힘이 있을 뿐이고, 우리는 이것의 열린 측면을 취하면서 닫힌 측면을 비판하고 거부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책은 네트워크 혁명의 특징들을 서술하고 있다. 우선 정보보다는 지식을, 명백한 지식보다는 암묵적 지식과 이를 체화한 사람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그런 이유로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사람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게 하는 교육이 더욱 절실하다.

이 책은 네트워크 혁명의 상부구조인 문화와 교육뿐만 아니라, 토대인 생산양식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보통신혁명에 힘입어 가속화되는 초국적 자본의 폭발적인 유동성 증가, 그리고 자본의 노동 유연화 전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혁명으로 인해 극심해질 빈부 격차, 정보 격차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목차

1. 네트워크 혁명과 네트워크 기술의 세계화

2. 정보와 지식, 그리고 대학

3. 네트워크 경제의 변화 - 지식, 생산, 돈의 유동성 증대

4. 직장과 일의 변화

5. 새로운 문화, 새로운 공동체와 정체성

6. 변화의 시대와 지식인의 역할

7. 새로운 정치의식과 대안적 네트워크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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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Emperor - 마지막 황제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작곡 / 이엠아이(EMI) / 1988년 1월
품절  13,200원

 

 

 

 

# 사카모토라는 사람을 알기 이전부터, 접한 그의 음악입니다. 

이 앨범이 가지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동양인으로써 최초 허리우드 오스카 OST 부분에 후보가 되었고, 작품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쓴 작품으로 그당시에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니다. 중국 자금성이 최초로 미국 영화에 공개되었구요. 흔하게 사용하지 않은 악기를 이용한 동양미를 살려낸 절묘한 음악입니다.

이 음반 역쉬 품절이군요, 영화가 나온지 워낙 오래되어서....
가끔 햇살이 나는 오후에 드라이브 하면서 듣기에 좋습니당.

전, 물론 소장하고 있죠.

친한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달라고 반항을 했는데... 서핑의 귀재인 그녀는 역시 구해오더군요...


실은 이 영화때문에 북경으로 휴가도 다녀왔습니다^^ 푸이가 앉아있던 의자와 자금성이 너무 보고싶었거든요^

북경에 가보니.. 정말이지 너무 멋진 자금성에 반했습니다. 붉은 지붕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천안문 광장에서 자금성 매표소까지 1시간 반정도 쭈욱 황제가 걸었다던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느낀 감동은 정말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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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rst Coronation
2. Open The Door
3. Where Is Armo?
4. Picking Up Brides
5. The Last Emperor (Theme Variation 1)
6. Rain (I Want A Divorce)
7. The Baby (Was Born Dead)
8. The Last Emperor (Theme Variation II)
9. The Last Emperoror (Theme)
10. Main Title Theme (The Last Emperor)
11. Picking A Bride
12. Bed
13. Wind, Rain And Water
14. Paper Emperor
15. Lunch
16. Red Guard
17. The Emperor`s Waltz
18. The Red Guard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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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재판에 포장만 바꾼다고 한들...

하루키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결국 이렇게 절판되었다가 다시 나오는 책이라고 해도 결국은 이렇게 사고 마니까 말이다.

처음 나오게 되면 탐색전,... 리뷰 모니터링... 그리고 책을 살 껀수만 찾는다.

하루키와 나의 공통 코드 중에 한가지는 다름아닌 '여행'이다...

  정가 - 9,800
판매가 - 8,820 원
할인폭 - 980 원 (10% off)
마일리지 - 10% (882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문학사상사
2004년 1월 5일 / 509쪽 / 191*133mm
ISBN 8970126198

 

[절판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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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즐거운 여행 스케치

로마
로마 / 벌 조르지오와 카를로 1986년 10월 4일 / 벌은 날다 1986년 10월 6일 일요일 오후 맑음

아테네
아테네 / 발렌티나

스펫체스 섬
스펫체스 섬에 도착하다 / 비수기의 섬에서 / 올드 하버 / 티타니아 극장의 밤은 깊어 / 네덜란드인한테서 온 편지·섬 고양이 / 스펫체스 섬에서 보내는 소설가의 하루 / 폭풍우

미코노스
미코노스 / 항구와 반젤리스 / 미코노스 철수

시실리에서 로마로
시실리 / 남유럽 조깅 사정

로마
빌라 토레코리 / 오전 3시 50분의 작은 죽음 / 메타 마을에 이르는 길 1987년 4월 / 메타 마을

봄의 그리스로
파트라스에서 보낸 부활절 주말과 벽장 학살 1987년 4월 / 미코노스에서 크레타 섬으로 가다·욕조를 둘러싼 공방·술잔치를 벌인 101번 버스의 빛과 그림자 / 크레타 섬의 작은 마을과 자그마한 호텔

1987년, 여름에서 가을
헬싱키 / 마로네 씨네 집 / 아테네 마라톤과 티켓을 다행히 환불할 수 있었던 일 1987년 10월 11일 / 비 내리는 카발라 / 카발라에서 페리보트를 타고 / 레스보스 / 페트라(레스보스 섬) 1987년 10월

로마의 겨울
텔레비전, 뇨키, 프레트레 / 로마의 연말 모습 / 폰테 미르비오 사장 / 깊어가는 겨울 / 런던

1988년, 공백의 해
1988년, 공백의 해

1989년, 회복의 해
카나리 씨의 아파트 / 로마의 주차 사정 / 란치아 / 로도스 / 하루키 섬으로 / 카르파토스 / 선거

이탈리아의 몇 가지 얼굴
토스카나 / 치구정稚鳩亭 / 이탈리아의 우편 사정 / 이탈리아의 도둑 사정

오스트리아 기행
잘츠부르크 / 알프스의 불상사

마지막에 - 여행의 끝

역자의 말 / 읽는 기쁨, 번역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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