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17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만화이다. 분명히 단언하기를, 이 만화가 10권 안쪽으로만 나왔다면 그 시점에서 별 다섯개를 줬을 것이다. 순정 만화이되 유치하지 않으며, 고교생들의 일상사와 감정의 기복을 다루며. [교실 안에는 모든 감정이 있다 - 명대사중 하나-_ㅠ] 작가가 다루는 캐릭터도 빤한길로 다니지 않고 [흔히 여러캐릭터가 나타나면 일어나는 짝짓기 현상이 없다;] 각자의 인생을 찾아 움직이는 편이다.

그러나, 나중에 캐릭터가 너무 많아져서 산만해져 작가가 수습하지 못하는 지경에-_-a 이른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카즈마와 츠바사와의 정신적 관계는 시도는 좋았으나 무언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아리마의 생모가 나타나면서 대사들이 지나치게 현학적으로-_-? 가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초기의 이중성마저 아끼던 커플 - 아리마와 유키농의 모습이 좋았다.. [만화책을 먼저 봤었으나 애니가 더 좋았다. 역시 감독 안노 히데아키의 능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