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사전 (별책 : 알짜! 경제용어 300선) - 경제신문이 스포츠신문보다 더 재미있어지는
길벗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사전이라고해서 다 똑같은 사전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이책으로 말할것 같으면 딱딱한 풀이의 사전이 아닌,
우리의 실생활과 관련된 예들을 제시해 주면서 용어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그런 알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제사전이라고 하겠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는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술술 읽히게끔 해준다.
그림, 사진, 도표들은 본문의 내용에 적합한 것들로 엮어놓아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책의 구성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총 4개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마당은 아는척하기 딱 좋은 경제상식 - 맥주, 소주가 대체재일까?보완재일까? 하는 상식부터, 한정판 상품 등 우리가 관심가질만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어서 알찬 정보만 담겨있다.

둘째마당은 재테크에 도움되는 금융상식 - 요즘 금융상식에 눈뜬 소비자들이 참 많아진것 같다.  그런 소비자들을 위해서 보험회사, 금리, 신용장, 펀드, 주식 등 알찬 정보들에 대해 담고 있어 금융권에도 눈을 돌리게 해준다.

셋째마당은 한국경제 핫이슈 따라잡기 - 옥션, 지마켓으 성공 사례, 중소기업, 신용등급, 지주회사, FTA 등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한번씩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넷째마당은 세계경제 시야 넓히기 - 뉴욕증권, 월맡트, 일본과 중국의 경제,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기축토화, 달러화, 유로화 등 세계경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추게 해준다.

이 책이 갖는 장점이 하나 있다.
그건 책에서 배운 지식을 문제로 풀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머릿말 다음장을 펼쳐보면 경제상식 자가진단을 해볼수 있게 문제가 실려있다.
또한 책의 뒷쪽엔 경제상식 이해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문제가 부록으로 실려있다.
자신이 어느정도의 경제상식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꼭 풀어보시길 권해드린다.

또 하나의 장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책의 맨 뒷장을 펼쳐보시라.
알짜 경제용어 300선이 별책부록 책자로 정리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용어가 생기면 바로 펼쳐볼 수 있는 부록이 있다는 점이다.
얇다고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하다. 
한마디로 이책은 경제상식을 뛰어넘어 교양, 취업, 재테크까지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경제용어 - 이젠 쉽고 즐겁게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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