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일기
빅토리아 빅터 지음, 전영애 옮김 / 두레아이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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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는 하케이트 가문의 막내 꼬마 아이이다. 재미있는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조지는 나름대로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언제나 좋은 뜻을 가지고 한 일들은 사람들에게 걱정과 불안만 가져다 주고 저녁을 굶는 벌까지 생긴다. 그러나 이렇게 개구장이인 조지도 만드 누나의 사랑을 이루어 주는 착한 일도 한다.

  보통은 악동이라고 하면 굉장한 일을 벌여놓은 못생긴 꼬마의 모습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지는 좋은 일을 하려고 한 일들이 꼬여버려 잘못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솔직히 조지의 잘못을 탓할 수 만은 없다. 그 꼬마의 진심은 나쁜 일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중에서 만약 조지 하케이트 같은 꼬마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있다면 지금부터는 혼내지만 말고 꼬마의 진심을 먼저 생각해보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져도 꼬마는 그런일이 벌어지기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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