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R 프로그래밍 - 주사위, 카드놀이, 슬롯머신을 만들면서 배우는 R 언어 만들면서 배우는 시리즈
가렛 그롤먼드 지음, 이준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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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리더스 10기에 참여하게되어 첫번째 활동으로 '손에 잡히는 R 프로그래밍'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쪽 일을 하고는 있지만 업무상으로는 통계쪽과는 관계가 없지만 요새 가끔 IT기사나 블로그를 볼때 R에 대해 언급되고 있길래 개인적인 관심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제목에 '프로그래밍'  이라 적혀있듯이 
R에서 기본제공하는 함수를 사용해도 되고, 남이 만들어둔 패키지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R에서의 프로그래밍을 배움으로써 필요할 때 자신에게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어떤 어떤 통계작업을 할때 어떤 함수를 써야하고 그런것은 다른 책으로 커버해야합니다.


주사위게임, 카드게임, 슬롯머신게임등을 만들어가면서 
변수선언부터 함수사용, 연산, 자료구조정의 등등 단계적으로 설명해주기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거나, R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따라가면서 R의 문법과  R의 특성을 살리기위해 데이타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확률을 조작하고 변경된 확률에 따른 통계를 그래프로 확인하는 방법등도 나오며, 데이타나 객체를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한 클로저부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 및 코드 디버깅까지 비록 책이 두껍지 않아 양으로는 부족할 지 몰라도 다룰만한 부분은 거의 다 언급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대한 부담없이 프로그래밍관점에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었고 만약 내가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야한다면 알고리즘이나 문제를 나누어 분석하는 측면에선 이 책을 교재로 삼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대비  R에 대한 비중이 좀 너무 적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 함수를 만드는방법 외에 이미 존재하는 R의 수많은 함수라든지 그래프등의 활용방법등이 아쉬웠습니다.

원서의 오탈자(http://www.oreilly.com/catalog/errata.csp?isbn=0636920028574)가 한글판에는 많이 반영된 듯하나 아직 반영안된 것들이 있습니다. (ex: 환경챕터에 나오는 Parenvs 함수는 더이상 devtools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pryr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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