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지음, 이준석 옮김 / 아카넷 / 2023년 6월

꼭 읽어야할 고전이기도 하고 최신으로 새번역이 나왔다길래 구입했습니다. 이전 번역보다 좀더 잘읽히는 책이길 바래봅니다.

[100자평] 빨간 머리 앤 전집 세트 - 전8권 (완역본)

빨간머리앤 전집 세트 - 전8권 (완역본) ㅣ 빨간 머리 앤 전집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유보라 그림,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6월

앤의 어린 시절 이야기만 읽었던것 같아요.
성인이 된 앤을 만나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땅하게 읽을만한게 없었거든요.
현대지성에서 펀딩 알림을 받자마자 바로 신청.
출판사도 디자인도 내용까지 모두 맘에들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앤과 앤의 삶을 함께 여행해 볼게요.

[100자평] 작업실 301 쿠키 베이킹북

작업실 301 쿠키 베이킹북 - 제과 기초부터 배우는 쿠키 레시피 33 ㅣ Collect 21
권향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작업실301쌤의 수업은 언제나 기대 되는 수업이었어요. 과정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따라가다 보면 순식간에 완성~~초보도 어렵지 않아요.
초보에게 필요한 이론과 꼼꼼한 수업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내셨다고 하니 기대 됩니다.

삶에 정답이 있을까?

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삶을 버리고 다른 삶을 선택한 새소녀(주툰바) 와 다구의 이야기. 

무리에서 다른 삶을 선택하려는 두 주인공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과, 배척. 그리고 강요를 보면 답답함을 느낀다. 수렵과 사냥 으로 야영지 생활을 하는 이 부족들에겐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부족의 이름으로 강요한다. 소설을 읽다보면 사람 하나하나가 이 부족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로 느껴 지기도 한다. 

이 이야기에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지만, 내가 선택한 삶이 마냥 행복한 삶이 될수는 없다는걸 보여준다. 다른 부족에게 잡혀서 노예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가족의 죽음이 유린당하는걸 지켜봐야 하는 일도 생긴다. 

내가 원하는 삶이 반드시 행복한 삶 이 아니라는걸 생각하게 된다. 그 고통의 시간을 돌아 돌아서 마주친 그 사람들은 행복 했을까? 다구의 해의 땅은 다구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죽을 만큼 힘든 과정이 있을줄 알았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삶이었을까?

이런 소설들을 읽으면 기록의 문학 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전되어 지는 내용을 기록하고 이야기 할수 있는것도 중요한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결말은 내가 생각하기엔 해피 엔딩은 아니지만. 그 시절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자연과 노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도, 잔인하게도 표현하고 있는책이다.  

[100자평] 밝은 밤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최은영 작가의 글은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