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역적전
곽재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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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단편 현대물을 너무 즐겨보다가 장편 시대물을 처음 읽었다. (의도된) 문체도 그렇고 낯설었는데 그리 좋은 낯설음은 아니었다. 가벼움과 무거움이 섞인 묘한 부조화가 재밌으면서도 거슬렸다. 캐릭터들이 끌어가는 이야기 자체는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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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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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단편적 사건들이 느슨하면서도 정교하게 묶여지는 구조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그렇다. 지나치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들과 지나치게 성찰적 근대형 주인공, 비현실적 천재 미소년 캐릭이 에도 시대라는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져 만든 판타지. 잘 나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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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하 - 미야베 월드 제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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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에도 시대 역사물 중 아니 현대물까지 중에서도 최고 걸작이다. 마치 푸코의 권력이론을 적용한 듯 어떻게 권력이 피지배 계층에 공포와 담론을 통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미시적 과정이 너무 잘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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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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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에도 시대 역사물 중 아니 현대물까지 중에서도 최고 걸작이다. 마치 푸코의 권력이론을 적용한 듯 어떻게 권력이 피지배 계층에 공포와 담론을 통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미시적 과정이 너무 잘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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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 상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미야베 미유키 엮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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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작품은 미스테리, 스릴러로서도 일급이지만, 세이초라는 작가 문학 세계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다. 무심한듯 담백한 문체로 서술되는 아름다운 글의 향연이다. 중, 하권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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