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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이야기 - 2005년 제11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28
박연철 글.그림 / 비룡소 / 2006년 9월
평점 :
딸아이는 사실 한번 읽고 말았는데..
내년 6살이 되는 아들이 밤마다 이책을 읽어 달라고 야단이다.
오죽하면 어린이집까지 가지고 갔을까?
어처구니라는 괴물들(캐릭터도 너무 귀엽다) 이 '손'이라는 아주 못된 괴물을 꾀를 내어 잡는 내용인데... 결국 손을 놓치고, 궁궐의 지붕에서 사람들을 손으로부터 지켜주는 토기인형이 된다는 내용이다.
역사적인 근거내용을 전래동화처럼 풀어놔서 재미있고..
울 아들은 한번 읽어줬는데도 내용을 기가막히게 읊어 내려갔다.
더불어 옛날 집이 나오는 그림이나, 책을 보여주니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 !
돈이 아깝지 않은책이다.
이책을 읽고 덕수궁에 한번 데리고 가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