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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1 - 왕의 용 ㅣ 판타 빌리지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평점 :
다른사람들 평도 좋구.. 무엇보다 <반지의제왕> 감독이 차기 환타지 영화로 선택한 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용이라는 신비로운 소재로 나폴레옹 시대의 사실적인 스토리에 얼마나 스릴있고 재미있게 꾸몄을지.... 사뭇 기대도 되었다.
그런데.. 사실 정말 너무 실망했다. 기대가 커서일까?
동안 해리포터에 빠져있다가 이 작품도 재미 있으리라 생각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상상이 안되는 이름들과. 용들의 묘사감이 하나도 없었다.
환타지는 상상 이라고 생각한다.. 상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단 말이다.
내가 전쟁얘기에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지식이 얕아서일까?
그런데 이 영화는 너무 서사적이고 (이 작가는 제인오스틴을 좋아한다고 했다-문체가 제인오스틴의 글 같다고나 할까? 그런느낌을 받았다)
처녀작으로서 이런글을 쓴다는건 대단하다.
하지만 전혀 상상이 안되는 글을 다들 훌륭하게 댓글을 남긴걸 보면.. 아마 나의 책 읽기 능력이 부족한건지.....모르겠다.
그래도 소설이라면.. 이렇게 4권까지 썼다면.. 뭔가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비밀 이라던가? 얽히고 설히고 풀어나가는 재미.. 아님 정말 환상적인 상상 할수 없는 세계를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너무 긴 말들 설명들 캐릭터들이 하나도 눈에 보이지 않았고 ..
동화책에 설명만 붙여논 글 같다.
반지의 제왕이란 책은 빛을 받지 못하고 그 작가의 아들이 감독에게 거의 헐값에 팔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재미없게 쓰여진 문체란 말이다
그런걸 감독이 진가를 알아보구 재미있게 영화를 만든거다..
아마 테메레르도 감독에 의해 새롭게 태어날 것 같다. 그렇게 밑고싶다.
영화가 나올때쯤 이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 있을까?
아무튼 지금은 2권을 읽고 싶지 않다...
조금 시간이 지난뒤에 다시한번 읽어본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