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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설 속 인문학 이야기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7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좋아한다. 왜 사람들은 소설을 즐겨 읽을까? 소설은 어떤 매력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까? 어떻게 하면 소설을 좀 더 깊이있게 읽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순히 줄거리를 이해하고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는 것을 넘어, 소설을 더 깊이있고 의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한다. 소설이 쓰여진 그 당시의 배경과 역사, 문화를 함께 살펴보면서 읽다보면 내가 마치 그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줄거리를 따라가기 급급해 미처 살피지 못한 소설에 얽힌 뒷이야기, 배경 이야기를 파헤치고 찾아보는 시간은 또 얼마나 즐거운가. 그러고 보면 소설은 당대 사회 문화의 특징적인 요소가 총집결된 결정체가 아닌가. 소설은 단순히 줄거리만 읽기에는 아깝다."
<죄와 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레베카>, <마담 보바리>, <춘향전>, <해변의 카프카> 등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쉽게 읽기 어려운 소설을 다루고있다. 이 소설의 뒷 이야기를 함께 읽다보면 내가 그동안 놓쳤던 부분들과 몰랐던 부분들이 속속들이 들어와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이야기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그 속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함께 읽는게 더 좋다. 독서가 한 층 더 깊어지고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인문학과 함께 결합시킨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