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남길 수 있을까? 삶에서는 어떤 것을 남길 것인가?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더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을까?우리의 삶은 유한하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지만 체감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살다보면 내가 당장 내일도 죽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잊어버리고, 마치 언제고 이 세상에 살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한다. 사실 우리는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 이 책을 쓴 작가는 35년 동안 랍비로 살아오면서 천 번이 넘는 장례식을 진행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천 명이 넘는 유가족을 위로했다. 수없이 많은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누구보다 죽음을 더 절실하게 느꼈을테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 중요한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 삶은 더 가치있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12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단순히 작가의 생각이 아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실제 답변을 가져온다. 책의 제목처럼 죽음을 목전에 둔,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다.사실 우리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공감하기 힘들다. 하지만 진짜 그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의 이야기에는 더욱 집중하고 귀 기울여 듣게 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던진 12가지 질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답변을 들으니 느낀 바가 많았다. 나는 과연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내 삶을 돌아보고 고민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죽음과는 떼어놓고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작가가 던지는 12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자주 상기시켜본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