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 영월이서의 124일▪️이규희 글 • 누하루 그림▪️이지북부인, 잘 계시는지요?나는 여기 영월 땅에서 날마다 부인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소.하나 그날도 이제 머지않아 마지막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오.미안하오. 아무래도 나는 먼저 가야 하오.부디, 잘 계시오.먼 훗날 우리 다음 세상에서 꼭 다시 만납시다. 꼭!125~126p.왕이었지만, 가장 외로웠던 아이의 이야기.왕과 남자를 보고 오래 남았던 감정이이 책을 읽는 내내 다시 조용히 올라왔다.권력은 쉽게 사람을 바꾸고,그 안에서 한 사람의 삶은 너무도 작아진다는 걸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영월의 깊은 산속,세상과 단절된 채 흘러가는 하루들 속에서단종은 왕이 아니라그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한 사람이었다.그리고 그 곁을 끝까지 지켜준 이름, 엄흥도.신분은 달랐지만마음만은 끝내 같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이 있었다.그 외로운 땅에서 지켜낸작고 단단한 사람의 의리..[도서협찬]#이지북 #뚜벅뚜벅 #이규희#단종영월에서의124일 #단종 #엄흥도 #영월 #역사동화 #책추천 #어린이도서 #초등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