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과 함께 하는 바둑교실 입문 1 고스트 바둑왕과 함께 하는 바둑교실 시리즈 1
홍진P&M 편집부 엮음, 이세돌 감수 / 홍진P&M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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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는 아이들과 읽고 싶어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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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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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아 좋다.
부동산 초보자에게 딱 맞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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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7일 전쟁 카르페디엠 27
소다 오사무 지음, 고향옥 옮김 / 양철북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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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아! 이제 씻자". 

" oo아! 책상에 앉으면 어떨까?"

"나를 내버려둬.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그래 알았다. 지금부터 너의 일에 관여 안할께." 

엇그제 딸아이와 나눈 대화다. 진정으로 딸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할 수 있도록 해야지. 잔소리하고 관여하니까 해야지 했다가도 하기 싫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어느새 잔소리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흠칫하고 놀랐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했을 때 기쁘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듬어서 무엇인가 해냈을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들의 7일 전쟁>에서 나오는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작전을 짜고 생각을 나누어 한 반의 남자아이들이 모두 해방구를 만들어 그곳에서 서로 협력하고 규칙을 만들고 자기가 잘하는 무분을 스스로 하면서 7일간 어른들과 싸운다. 겉으로는 온화하고, 사랑하고, 사회에서 존경받고 엘리트들처럼 살아가는 두 얼굴의 어른들. 이들에게 통쾌하게 복수도 해준다. 어른들은 자신들이 잘 못된 짓을 하면서 아이들한테는 어른의 말을 잘 듣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이중 인격을 가지고 있다. 많은 빚을 지고 나쁜짓을 한 친구를 구해주고 다시 세상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준다. 처음 책을 잡고나서 쭉~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책을 덥고 나서 어른도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중후하고 무거운 감이 있으나 청소년들이 읽었을때,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고,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 수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엉클어진 속 마음을 시원하게 풀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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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라크슈미입니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9
패트리샤 맥코믹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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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으로 기억된다. 네팔의 어느 깊은 산골에서 재배되는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골짜기에서 맑은 시냇물이 흘러내리고 냇가에는 예쁘고 깨끗한 돌멩이들이 널려있다. 마을에는 자동차도 없고 집집마다 집에서 키우는 짐승을 한두 마리씩 키우고 주로 하는 농사는 비탈진 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일이었다. 커피는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뜨거운 태양과 비옥한 땅을 이용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야말로 무공해 속에서 사람이 일일이 커피를 따고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말린 커피를 포대에 담아 낙타에 실고 몇 십리 떨어져있는 한국공정무역연합사무실까지 가지고가 파는 네팔 사람들을 보았다. 그 프로를 본 뒤 네팔하면 거대하고 아름다운 산이 생각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맑고 순수하게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히말라야산과 에베레스트산이 있어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린다는 것이다.

이런 기억을 갖고 있는 네팔이라는 나라에 가슴 먹먹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내 이름은 라크슈미입니다>를 읽으면서 물질적으로 풍부하지 않고 경제개발이 미치지 못해 어렵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살아가는 라크슈미의 가족들이 그림처럼 그려졌다. 어렸을 때야 어렵게 사는 것이 아타깝기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도 내가 가족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은 많이 한다. 라크슈미도 그랬을 것이다. 내가 밖에 나가 가정부로 일을 하게 되면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이모라 부르고 삼촌이라 부르는 사람을 따라 무작정 나서게 된다. 이모라 부르는 사람을 따라 나설 때부터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일들을 할 수 있을까?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살도록 하고 한 여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놓은 사람은 정작 다름 아닌 사람이었다. 마음속으로 ‘세상에는 파렴치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야. 좋은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라고 스스로 마음을 달래며 나를 건드리는 심기를 달래기 위해 보호막을 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환경 속에서도 한 가닥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는 라크슈미. 서로 같은 환경과 처지임을 알고 도와주려고한 차를 파는 소년. 낯선 땅을 밟으면서 줄곧 당하기만 했던 라크슈미는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 손길마저도 믿지 못하는 현실이 혐오스럽기까지 했다.

우리나라도 힘없는 어린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인권이 짓밟히고 유린되는 사례들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기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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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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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책을 처음접했을때 그 에너지, 열정, 자신감, 도전정신,긍정적인 삶들,  

불끈불끈 솟는 강열한 힘을 느꼈었다. 그 후 또다른 책이 나오면 꼭 읽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한 권의 책이 나왔다. 이번에는 전에 나왔던 책들과는 다른 에세이집이다.  

월드비젼하면서 느낀 것들과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진솔하게 써놓은 이 책또한  

긍정의 힘과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길을 묻는 젊은이들에게 써놓은 글귀중 꼭 젊은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구절을 옮겨본다.  

백번을 양보해서 그것이 현실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단 한 번도 이룰수 없는 꿈을  

꾸어보지 않은 청춘, 단 한번도 현실 밖의 일을 사상조차 하지 않는 청춘,  

그 청춘은 청춘도 아니다. 허무맹라하고 황당무계해 보이는 꿈이라도 가슴 가득 품고  

설레어보아야 청춘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젊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쉽게 씌여 단번에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성도 마음에 들고 이름도 마음에 든다는 사람.  

삶에 대한 정열, 항상 안정이 된듯하면 다른 삶을 찾는 사람.  

삶 자체가 빈틈없이 계획적인 사람.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사람.  

삶의 열정에 박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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