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납작 도자기 - 개정판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3
오명숙 지음, 고웅철 그림, 강경숙 감수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동글납작 도자기>는 나는 박물관이 좋다 시리즈 중 세번째로  도자기에 관한 내용을 써 놓았다. 우리 아이들은 박물관 가는 것을 대체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박물관에는 많은 유물들이 놓여 있고 그 놓여진 유물들을 눈으로 쫙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다리 아프고 힘들어하고 관심없는 것들을 보고 다녀야 하니 괴로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신석기시대 토기부터 시작해 조선시대 백자까지 시대별 도자기의 발달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꾸며졌다. 그리고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이해하기 쉽고, 또 박물관에 가서 찾아보고 그 것을 그림으로 그려 봄으로써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만든 체험학습을 위한 책이다.


박물관이 좋다 시리즈는 도자기면 도자기, 고구려면 고구려, 주제를 정해서 자세하게 써 놓아서 박물관을 찾았을 때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고, 도자기나라 아이들의 이름이 특이해서 시대와 이름을 연관시켜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현재 용산으로 이전하기 전 국립중앙박물관에 배치된 유물을 중심으로 글을 써놓아 현재는 맞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자기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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