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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 2~5세 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놀이법 ㅣ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김지호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언어지연으로 언어치료는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 엄마의 역할이 더 크겠다는 생각에 찾아보다가 타이밍이 딱 맞게도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저자 김지호 님은 언어치료사 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일상에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은 도울 수 있지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언어치료센터에 다니고 있지만, 언어치료사님과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기가 어려웠다. 그 방법들을 아주 자세하게 일목요연하게, 친절히 다루어 주니 얼마나 좋은 책인지 모른다.
, 1단계-2단계-전문가의 조언
순으로 나뉘어져 설명한다.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면서 왜 이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주의할 점이나 더 신경쓸 점은 무엇이 있는지 덧붙여준다.
마지막 5부에선 언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발달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아이의 언어지연에 걱정 한가득 지고 있는 부모에게도, 언어에 문제가 없으나 언어자극을 어떻게 하면 줄수있는지 궁금한 부모에게도 모두에게 유용할 책이다.
어릴 때의 어휘력 수준이 쭉 이어진다는 말도 들어봤고, 어휘력 좋은 아이가 어느 분야를 학습해도 습득력이 좋다는 말도 들어보았다.
언어 발달은 특히 어린 나이에 아주 중요한 과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일찍 이런 책을 알고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지금이라도 이 책속의 여러 방법들을 아이와 함께 해나가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