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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호박
필라르 세라노 지음, 카리나 콕 그림, 유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4년 11월
평점 :

📚 『마법의 호박』 서평🎃
✨ 낡은 오두막, 두 가족에게 찾아온 특별한 기회!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두 가족이 등장하는 이 이야기, 바로 전래동화 같은 그림책 『마법의 호박』 입니다. 📖
🎨 파스텔 톤의 따스한 그림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마법의 호박』 은 작지만 소중한 친절이 가져오는 기적을 그립니다. 낡은 오두막에 함께 사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그래요 그래씨 가족.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난을 대하는 이들이 한 폭풍우 날에 마법의 호박을 선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비바람 몰아치는 밤, 오두막을 지나던 한 할머니는 두 가족의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마법의 호박🎃을 선물하며 말하죠.
💬 ”이것은 마법의 호박이에요. 그런데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해요. .”
이 한마디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교훈이죠.
🔸 그래요 그래씨 가족은 호박을 쪼개어 씨앗을 심고 정성껏 가꿉니다. 결국, 주렁주렁 열린 호박으로 맛있는 호박잼을 만들어 판매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갑니다.
🔸 아니야 아니씨 가족은 반짝이는 호박을 집 안 가장 좋은 자리에 두고 아기처럼 돌보며 기다리기만 합니다.
✨ 결국 두 가족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얻는 깨달음과 행복이 달랐습니다.
🌟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보여준 긍정적인 태도는 작은 씨앗이 커다란 열매로 돌아오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반면, 아니야 아니씨 가족은 행운을 기다리기만 하는 수동적 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기회와 노력, 그리고 결과의 연결고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로도 훌륭합니다. 가족 모두가 따스함을 느끼며 행복한 독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
🎃 “어떤 씨앗을 심느냐가 삶의 결실을 바꾼다.”
연말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씨앗을 심고, 새해엔 긍정적인 결실을 맺길 바라는 그림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