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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Mike Bloomfield - Live At The Old Waldorf
Mike Bloomfield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76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blues를 듣다보니 재즈에서 말하는 스텐다드 라는게 블루스에도
있다는걸 새삼스러이 느낌니다.
뭐 재즈 의미 에서의 스텐다드란 말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져 있고 그래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란 뜻인데(그 종류로는 뮤지컬곡, 자작곡, 클레식곡, 민요곡 등 여러 장르에서 따옴니
다) 특히 재즈에서 그 의미가 깊은 이유는 각 연주자의 스타일에 인해 그 스텐다드가 연주
자의 개성을 갖게 되어 비교감상의 즐거움을 주기 때문 입니다.
근데 블루스에도 그런 스텐다드라는게 있더군요. 물론 아직은 많은걸 알진 못하지만
재즈에서와 같이 뒤집는 맛은 없으나 나름데로 연주 스타일을 비교하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그래서 블루스 명인 2명의 연주를 비교감상 차원에서 함 올려봅니다.
두명 다 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시는 백인 블루스 기타쟁이
<마이크 블룸필드>와 <스티브 레이본>입니다.
곡은 sky is crying 으로 원곡은 슬라이드 기타의 달인 엘모어 제임스 형님 입니다.
1.Mike Bloomfield [live at the old waldorf 앨범중 sky is crying ]
-그 생전에 1976~77년 사이에 월도르프라 나이트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했는데 그 중에
서 9곡을 수록한 음반으로 그의 사후에 발매된 음반 입니다.(79년 37세에 사망했습니다.)
처음 곡 부터 마지막 곡 까지 시종 일관 끈적이는 그의 슬라이드 기타 블루스 연주로 그득
찬 멋진 음반으로 감히 제가 명반이라 자부하는 바 입니다.^^
이 음반을 듣기 전에는 슬라이드 기타하면 듀언 올맨만을 알고 있었는데.... 그 못지 않더군
요. 오히려 블루스 필링 측면에서는 그가 앞서는 듯 합니다.
다만 순진한 백인 보컬이 감점요인합니다.
2. Stevie Ray Vaughan [Sky is crying 앨범중 sky is crying]
-블루스계의 잉위맘스틴 스티비 레이 본으로 드물게 메탈 매니아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죠
아마 그의 수전증 수준의 현란한 속주와 테크닉 때문이 아닐까요?
본 앨범 역시 블룸필드와 마찬가지로 그의 사후 91년에 발매 된 음반으로 입니다.
물론 개인으론 [couldn't stand the weather] 를 더 자주 듣습니다만, 오늘 올만에 꺼네
들으니 다시 한번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좋네요.
참고로 그는 90년(30대초반)에 에릭 크렙튼과 공연후에 헬기 사고로 사망했답니다.
앞으로 보여줄께 너무 많은 연주자 인데, 정말 미인박명인가 봅니다. T T
두 연주자 녹음 년도 차는 15년 정도 차이 납니다.
슬라이드 기타라 좀 현란해 보이는 마이크는 블루스 필링에 젖어가며 무아지경 기타를 연주
하는 즉흥적인 면이 보입니다만(라이브라 그러겠죠?), 스티비 경우는 상당히 자제하는듯 하면
서도 잘 계산된 이쁘장한 연주를 들려 줍니다.
(너무 잘 쳐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원초적인 마이크의 연주에 한표를 던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