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그림 그리기 좋네요

사람과 집 그리기 -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4, 3단계 ㅣ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4
에드 엠벌리 지음 / 고슴도치 / 2000년 5월

우연히 보게 된 책입니다.아이들과 마주앉아 그림을 그려보니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합니다.각각 색연필과 색볼펜으로 그려보았는데 아이들도 자기들이 이렇게 멋지게 그렸다는데에 너무나 좋아합니다.  여러가지 감정을을 표현 해 볼수도 있고, 도형을 이용하여 얼굴을 그려보기도 하고 그림의 기초를 잡아보려고 할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려 벽에다 붙여 두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정말 동물들은 나의 친구야.

동물원 친구들
아베 히로시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6월

우연한 기호에 접하게 된 책인데..  정말 매력적인 책이다. 아이가 셋인데.. 첫째는 모든 내용을 둘째는 그림과 큰글씨를, 셋째는 그림을 주로 본다.

동물에 대한 많은 책을 접하면서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점들도 알게되고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수수께끼 하는것 또한 대단한 즐거움이다.

익살스럽게 그린듯한 그림또한 동물들과 더 친숙함을 느낄수 있게 된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니. 부담또한 더하고,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이슬이의 어린시절

오늘은 소풍가는날 ㅣ 징검다리 3.4.5 12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4월

히야시 아키코의 그림이라면 아이들이 아주 열광을 한다. 이 책도 그중의 하나지만... 관심을 제일 적게 둔다. 아마 다른 히야시의 책보다(이슬이.병원에.순이와) 더 어린아이를 위한 것이라 글이 적어서 그런 것 같다. 히야시의 다른 책 보다 먼저 읽으면 흥미 있을것 같다. 이슬이의 첫 심부름은 이슬이의 5살 이야기인데 이건 이슬이의 네살때. 즉 동생이 태어 나기전 이야기이다. 이 책을 먼저 보는 것이 더 재미 있을듯 하다.

집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신기한 건축의 세계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4
볼프강 메츠거 그림, 페트리샤 멘넨 글,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2년 5월

어떻게 집이 지어 지는가를 궁금해 하는 아이를 위해 구입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같지만 ,큰딸이 너무 좋아한다. 남자 아이들이 열광하는 중장비들이 그려져 있고 중장비의 사용모습이 덥개(플랩)을 이용하여 설명되어 있다. 그림이 작아서 7세 이상의 아이들이 볼면 좋겠지만 3세아이 동생도 아주 좋아한다. 건축에 관한 이야들이 들어 있는데 건축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아 헤맸는데..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이책이 안성맞춤 같다.

아름답고 눈물이 나는 책

아가야, 안녕? ㅣ 사계절 그림책
제니 오버렌드 지음, 김장성 옮김, 줄리 비바스 그림 / 사계절 / 2000년 9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는 출산의 장면이 그대로 노출 된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감동을 한편으로는 놀라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서 아이들은 아무런 부담없이 받아들임을 느꼈다. 성교육 책으로 분류 되기 보다는 한 가정에 새 생명의 탄생의 기쁨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으로의 축복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동생을 기다리는 형제들, 무엇보다 한 생명이 태어났을때 책에서 느껴지는 평안함은 그 자체만 으로도 생명의 축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것은 왜일까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종종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는 하지만 이 책 또한 한생명이 탄생함으로써 느낄수 있는 가족의 평화를 맛볼 수 있는 더불어 출산의 신비를 알 수 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