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이들이라도 집단생활을 하다보면 자기의 쓸모(?)에 대해 때론 슬픔에 빠질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 아이가 자기 주장이 약한 아이라면 더욱 더...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재미있게 없애줍니다. 모두들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검정 크레파스의 위대한 능력을 알게 하죠 사실은 엄마들도 아이들이 검정 색으로 그리려고 하면 '왜 검정색을 쓰니.. 다른 책을 쓰지' 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저도 때론 그러니까요. 아마 그런걸 편견이라고 하는 걸까요. 엄마인 저부터도 그런 생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