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진선출판사는 좀 생소했던 출판사였다. 그 동안 창작을 위주로 구입했기 때문에 약간의 망설임과 불안감을 가지고 산 이 책을 받아 펼친순간 한 순간에 불안감이 해소 되었다. 정말 땅속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 징그럽다던 아이들도 한장 한장 넘기며 자세히 보며 좋아한다. 실물크기와 거의 비슷한 상태로 되어 있어 정말 사실감이 있다. 설명도 비교적 간략하게 되어있으나 5-6세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보기에는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땅속을 그림으로 그려보아도 좋을 듯하다. 아쉬운 점은... 이 책을 읽었지만 정말 우리가 밟을 수 있는 흙이 우리 주위에 별로 없다는 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