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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장소영 지음 / 발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사랑은... 강하게 들이대고 또 강하게 밀어붙이고 또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 로맨스 소설..^^
그냥 단순한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뭔가... 남자 대 여자로... 같은 일을 하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성숙한 관계를 보여 준 화끈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그닥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냥... 흥미로운..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그렇지만 읽고 또 읽고 .. 벌써 5번 이상을 연이어 읽은 나로서는...
그 어떤 로맨스 소설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 이면에는... 질투가 치솟을 정도로 완벽한 남녀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또 말하고 싶다..^^;;
내가 보기에.... 너무나 완벽한 남자와 여자.. 그들의 너무도 완벽한 사랑...
<완전한 사랑>이라는 드라마보다 더 인상적이라고 느낀 이유는 뭘까?
아, 그래 로맨스 소설 특유의 확실한 해피앤딩이라서 그렇겠지?
암튼... 더운 여름밤....
이 소설을 연거푸 몇번씩 읽어대느라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잠도 못자고.. 또 남편한테 혼자서 독수리 공방하게 한다고 혼도 났지만.....
그래도 길게 여운을 남기는 맛이 있어서 적극 추천이다. ^^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내가 갖지 못한 로맨스에라도 푸~~욱~! 빠져보고 싶은 여인네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한번씩 읽어 보시길.~!
아주 맘에 드는 로맨스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