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자 보림 창작 그림책
한병호 그림, 이상권 글 / 보림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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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의 산처럼 ... 그리 높지 않은 산을 배경으로

딸과 아빠가 산책(?)을 하는 움직임을 따라 그려진 책....

음.... 편하게 함께 작은 동산을 오르는 마음이라고나 할까...

남편과 딸아이가 가끔 산을 오르면서 해보았으면 하는... 그런 내용...

낙서하듯이 그려진 그림이라 더욱 보기에 편했고, 마치 아이들의 그림일기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책에 등장하는 식물들의 모양새가 자세하지 않아서 이름에 맞는 식물을 다시 찾아가면서 봤다는...ㅡㅡ;;

책을 보면서 "엄마, 000이 뭐에요?" 하고 계속 물어보는 통에 결국 동식물 도감을 옆에 놓고 하나하나 가르쳐 가면서 때아닌 생물 공부를 하기도...ㅎㅎㅎ

대화체로 이어지는 내용과 편한 그림들 때문인지... 주말만 되면 아이들과 아빠를 함께 산으로 내보내고 싶어지는 욕구를 무한히 느끼게 된다면 이상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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