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은이) | 김윤경 (옮긴이) | 비즈니스북스 | 2015-12-10 

| 원제 ぼくたちに、もうモノは必要ない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60202_bizbooks_simple


주간 편집 회의


"소유는 적게, 삶은 풍요롭게"
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대, 우리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 것이라거나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을 거라는 의식 속에 살아간다. 결과는 넘쳐나는 물건에 좁아진 방. 이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중요한 것을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이는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다. 물건을 줄인다는 것은 단지 방이 깨끗해져서 좋다는 표면적 차원이 아닌,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되묻게 하는 본질적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물건에 집착하던 한 출판 편집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면서 얻게 된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올 여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이끌었다. 책에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와 저자 자신이 물건을 줄인 후 달라진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최소한의 물건으로도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 경영 MD 홍성원 (2015.12.04)


책소개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 이 책의 앞부분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에서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부부의 집과 배낭 하나로 세계 여행도 가능하다는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도 함께 실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들려주고 보여준다. 

1장에서는 물건을 줄이기 전후의 삶을 비교하며 이 책에서 정의하는 미니멀리스트란 무엇인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최소의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리스트들에 주목하는 이유와 자신이 가진 물건들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결정되고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 현대인들의 왜곡된 심리를 짚어준다. 왜 물건을 줄이지 못하고 늘리기만 하는지 이 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장에는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사실 물건을 버리는 데 드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버리기로 결심하기까지가 오히려 어렵다. ‘버릴 수 없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등 어떻게 하면 제대로 버릴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삶의 부피를 줄이면서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에게 더 이상 물건은 필요 없다


제1장. 누구나 처음에는 미니멀리스트였다 

소유할수록 잃어버리는 것들

물건의 홍수 속에서 핑계만 대다 

최소의 삶이 가져온 기적 

내가 버린 물건들

물건에 대한 집착이 낳은 불행의 악순환 

우리는 모두 미니멀리스트였다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미니멀리스트

단샤리, 심플 라이프, 노마드 워크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소유의 개념을 바꾼 21세기 발명품들 

생존에의 절실함이 미니멀리스트를 만들다 


제2장. 물건은 왜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익숙함’이라는 독

우리는 왜 새로운 물건을 원하는가?

다이아몬드 반지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미래의 감정은 예측할 수 없다

익숙함과 싫증의 무한 반복 

석기와 토기는 필요한 물건이었다

누구나 ‘고독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

보이지 않는 가치를 드러내는 법

너무 많은 물건들이 당신을 망친다


접힌 부분 펼치기 ▼

제3장.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

rule 01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rule 02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rule 03 잃는 게 아니라 얻는 것이다

rule 04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파악하라 

rule 05 버릴 수 없는 게 아니라 버리기 싫을 뿐 

rule 06 뇌의 메모리는 한정되어 있다

rule 07 지금 당장 버려라

rule 08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rule 09 확실한 쓰레기부터 버려라

rule 10 여러 개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1 일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rule 12 남의 눈을 의식해 갖고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3 필요한 물건과 갖고 싶은 물건을 구분하라

rule 14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rule 15 추억은 디지털로 보관하라

rule 16 물건 씨의 집세까지 내지 마라

rule 17 수납·정리 개념을 버려라

rule 18 수납장이라는 둥지를 버려라

rule 19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rule 20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를 버려라

rule 21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rule 22 잊고 있던 물건은 버려라

rule 23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 마라

(중략)

rule 51 버릴까 말까 망설일 때 버려라

rule 52 진짜 필요한 물건은 반드시 돌아온다

rule 53 감사하면서 버려라

rule 54 정말로 아까운 것은 내 마음이다

rule 55 버렸기에 더 잊지 못한다


더 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15가지 방법 

+rule 01 적은 물건을 소중하게 의식하라

+rule 02 사복을 제복화하라 

+rule 03 개성을 만드는 것은 경험이다

+rule 04 다섯 번 망설였다면 버려라 

+rule 05 정말로 필요한지 시험 삼아 버려보라

+rule 06 사소한 불편도 즐겁다

+rule 07 마음이 설레는 물건도 버려라

(중략)


제4장.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01 시간이 생긴다

02 생활이 즐거워진다

03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

04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05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06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07 집중력이 높아진다

0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09 건강하고 안전하다

10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11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12 감사하는 삶을 산다


제5장. 행복은 느끼는 것이다

행복의 모범 답안을 버려라

행복의 DNA는 존재하는가? 

행동에 좌우되는 40퍼센트의 행복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느끼는 것

지금, 눈앞의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 


에필로그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변화의 삶

펼친 부분 접기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더욱 애를 쓴다.

_라 로슈푸코(Francois de la Rochefoucauld)


심플하게, 더 심플하게! 소중한 것에만 집중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남들보다 더 많이, 더 크고 좋은 걸 가져야 행복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갖고 싶은 걸 가져도 행복감은 기대한 만큼 지속되지 않는다.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한 물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당연해지면서 결국 싫증이 난다. 꼭 필요하다고 ‘믿는’ 것들을 모으고 사느라 월급은 통장을 스치듯 지나가고 물건들이 차곡차곡 쌓여갈수록 집은 점점 더 좁게 느껴진다.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갖게 된 물건을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고 있다. 결국 정작 중요한 물건이나 일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고, 늘 돈과 시간이 부족하다 말한다. 


집에 있는 옷장이나 책상 서랍을 한번 떠올려보자. 자주 꺼내 입는 옷,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소유한 물건 중 실제로 사용하는 건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80~90퍼센트의 물건은 몇 번 쓰지도 않고 공간만 차지한 채 그대로 방치돼온 쓰레기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더 소유하기 위해 오늘도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10여 년간 작은 집 안에 침대와 소파, 책상과 책, CD, 앤티크 카메라 등 온갖 물건들을 가득 쌓아두고서 그것이 자신의 가치이자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었다. 그런 그가 지금은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고, 물건을 줄이면 줄일수록 마음이 편하고 훨씬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가 실천한 건 단 하나, 물건을 하나씩 버렸을 뿐이다. 물건을 버리면서부터 180도 변하기 시작한 심플한 인생을 그는 한 권의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미니멀리스트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케케묵은 서류와 오래된 장비를 모두 없애는 일이었다. 첫 업무로 물건 줄이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잡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기에 그 외 중요하지 않은 일은 모두 최소한으로 줄였다. ‘무엇을 할까?’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중요시하는 진정한 미니멀리스트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 등은 업무는 물론 옷도 늘 단순한 스타일만 고집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덜어낼수록 나다운 삶,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이다. 이때 물건이란 가구, 가전, 소품, 옷 등 물리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물건을 탐내는 욕심, 무의미한 일에 쏟는 에너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포함한다. 그렇기에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삶의 행복’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미니멀리즘’의 핵심이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 살면서도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남들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사기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던 저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을 먹으며 소유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물건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되었고,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없어졌다. ‘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이런 집에 살아야 해’ 같은 생각으로 불필요하게 소비하거나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해지며 자신의 직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또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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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순하게 살기’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다. 저성장 시대, 과도한 경쟁에 현대인들이 지쳐갈수록 단순한 삶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한 계절(3개월) 동안 33가지 옷과 신발, 모자, 액세서리로만 생활하는 ‘333운동’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변화된 삶을 공개하는 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에서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부부의 집과 배낭 하나로 세계 여행도 가능하다는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도 함께 실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들려주고 보여준다. 


1장에서는 물건을 줄이기 전후의 삶을 비교하며 이 책에서 정의하는 미니멀리스트란 무엇인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최소의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리스트들에 주목하는 이유와 자신이 가진 물건들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결정되고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 현대인들의 왜곡된 심리를 짚어준다. 왜 물건을 줄이지 못하고 늘리기만 하는지 이 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장에는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사실 물건을 버리는 데 드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버리기로 결심하기까지가 오히려 어렵다. ‘버릴 수 없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등 어떻게 하면 제대로 버릴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 망설였다면 버려라 ’, ‘마음이 설레는 물건도 버려라’ 등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추가 목록도 수록하고 있다. 4장과 5장에서는 삶의 부피를 줄이면서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미니멀 라이프의 목적이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 자체를 새롭게 바꾸는 의미라는 것을 명확히 전달해준다. 


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다고 믿는 당신에게 최소의 삶을 권하다!

물건을 줄이면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이전에는 느낄 수 없던 충만함이 느껴진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지 않기에 비참한 기분에 휩싸이는 일도 줄어든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니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높아지고, 내가 가진 직업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무엇보다 달라지는 것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점이다. 물건을 줄이면 현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시중에 정리의 노하우를 담은 책,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책은 넘쳐나지만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생생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내 더욱 설득력 있게 읽힌다. 답답하고 복잡한 현실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에게 홀가분하고 여유로운 미니멀리스트의 인생철학은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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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는 서두르지 않는다 - 회복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믿음의 힘 

제시카 레히 (지은이) | 김아영 (옮긴이) | 북라이프 | 2016-01-20 | 원제 The Gift of Failure: How the Best Parents Learn to Let Go So Their Children Can Succeed (2015년)


책소개

중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책의 저자는 육아를 시작할 때부터 1인 2역을 통해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나름의 세밀한 방침들을 만들어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교육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바로, 아이의 실패가 두려워 일상에까지 지나치게 개입했던 점들이 아이의 자립심과 교우관계는 물론, 학습 능력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다.

이 책은 엄마이자 선생님의 입장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연구, 시행착오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저지르는 ‘과보호’의 치명적인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아이에게도 혼자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Part 1 엄마가 불안한 만큼 아이는 흔들린다

‘좋은 엄마’라는 부담이 불러온 불안과 자책감

‘보상’은 아이를 무기력하고 나약하게 만든다 

아이의 실패도 성장의 일부다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기 


Part 2 회복력이 강한 아이로 만드는 법

아이와 함께 집안일 하기 

친구 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마라 

패배를 인정하는 태도를 가르쳐라 

아이를 위한 정리와 시간 관리의 기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시간 주기 


Part 3 실패를 성공의 기회로 활용하기

교육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곧 아이의 태도다 

아이의 숙제를 엄마가 대신할 때 생기는 문제점 

성적보다는 목표를 강조하라 


에필로그 _ 아이는 엄마의 믿음으로 성장한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통제하는 엄마가 나약하고 쉽게 포기하는 아이를 만든다!”

불안과 두려움을 행복 에너지로 바꿔 주는 똑똑한 육아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뭐든지 대신 해주는 엄마와 뭐든지 결정하기 힘들어하는 아이! 


요즘 엄마들은 집에 숙제를 두고 갔다는 아이의 전화 한 통에 학교로 달려가고, 성적에 불만이 있다고 교사에게 따지며, 아이의 친구관계를 좌지우지하려 하거나 사소한 다툼에도 섣불리 끼어든다. 아이가 첫걸음마를 떼기 무섭게 시작되는 1등을 향한 부담스럽고 치열한 경쟁은 엄마의 불안함과 조급증을 부추기는데 이는 아이가 성인이 되고 사회적 경제적 신분이 보장될 때까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결국 엄마들은 열일 제쳐두고 오로지 아이가 먹을 것, 입을 것, 놀 것, 배울 것 등등에 집중하며 아이가 다칠세라 맘이라도 상할세라 많은 역할을 감당하며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키워 똑똑하고 재주 많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라온 아이가 사람들 앞에 나서기 두려워하고, 사소한 일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되면서 엄마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나의 아이만큼은 ‘실패’라는 인생의 장애물 없이 ‘성공과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길 바란다는 엄마의 행동이 결국 스스로 ‘좋은 엄마’라는 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었을 뿐 정작 아이는 작은 상처에도 힘들어하는 나약한 아이로 만들어놓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책의 저자 역시 육아를 시작할 때부터 1인 2역을 통해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나름의 세밀한 방침들을 만들어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교육방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바로, 아이의 실패가 두려워 일상에까지 지나치게 개입했던 점들이 아이의 자립심과 교우관계는 물론, 학습 능력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다.《똑똑한 엄마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엄마이자 선생님의 입장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연구, 시행착오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저지르는 ‘과보호’의 치명적인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오직 아이를 위한다는 엄마들의 조급함이 아이를 망친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실패’도 성장의 일부인 만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다. 적절한 시기에 실패를 겪어본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련이 된다. 무엇보다 분노, 짜증, 좌절감 같은 감정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회복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흔들림 없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엄마가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 스스로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식의 개선점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저자는 특히 엄마들이 가장 많이 실수를 반복하는 ‘통제’와 ‘자율성’ 의 기준에 대해서 상세하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준다. 


■ 아이를 통제하는 엄마 

① 보상을 통해 아이를 움직이게 한다 

“장난감 하나 치울 때마다 젤리 하나씩 줄게.”

② 아이가 고민할 시간을 주지 않고 엄마가 해결해버린다 

“엄마가 찾아볼게 너는 단어 목록 쓰고 있어. …연필 줘봐. 그렇게 말고 이렇게 하란 말이야.”

③ 아이 스스로 결정하게 두지 않는다 

“엄마가 볼 수 있게 여기서 해. 수학 공부 먼저 하고 그다음에 단어 공부해.” 


■ 아이의 자율성을 지지하는 엄마 

① 해결책으로 이끌어 준다

“5 곱하기 3이 몇인지 알지? 그럼 거기다 5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

② 실수를 감안하고 실수의 결과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괜찮아, 깰 수도 있지. 어떻게 치우는지 보여 줄게.”

③ 아이의 좌절과 실망 인정하기 

“이번 수학시험 때문에 네가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 마음을 엄마도 알아.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 알면 

기분이 엄청 좋아지지 않을까?” 


또한 ‘좋은 칭찬’과 ‘나쁜 칭찬’의 구별법, 일상의 실패를 대하는 구체적인 방법, 엄마가 하는 집안일에 아이를 참여시키는 법, 아이의 친구관계 대하는 법, 아이 스스로 시간 관리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법 등 12개월부터 유년기와 청소년기까지, 아이가 일상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좌절의 경험과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팁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엄마가 기다려야 할 때와 적절히 개입해 행동해야만 하는 시기와 대화법에 대한 상세한 요령들도 알려준다. 


넘어져보지 않고 자전거를 배우는 아이는 없다! 

‘과보호 육아’의 금단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엄마 역시 많은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 아이가 나약해지기를 바라는 엄마란 세상에 없다. 하지만 그 핑계로 늘 아이의 주변을 맴돌며 실패로부터 구해준다면 “엄마는 너를 믿을 수 없어.”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가슴에 남기는 셈이라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인생’이라는 여정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많은 역경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한 회복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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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타이드 라이징 1 

데이비드 브린 (지은이) | 최용준 (옮긴이) | 열린책들 | 2015-12-30 | 

원제 Startide Rising (1983년)


주간 편집 회의


"우주적 스케일의 마트로쉬카 쇼"
아주 오래 전, 초고도 문명을 자랑하던 '시조'들은 그들의 기술을 통해 은하 내의 많은 생명체들을 '지성화'시킨 뒤 자신들의 문명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를 우주 어딘가에 남긴 채 사라졌다. 많은 시간이 흘러 다른 생명체들을 지성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류는 지구 내의 생물들 몇 종을 인간 수준의 지능으로 격상시켜 함께 우주를 탐험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선 스트리커 호가 미답의 지역에서 고대 시조들의 데이터베이스로 추정되는 유령 선단을 발견하고, 우주의 모든 세력들이 그 정보를 갖고자 스트리커 호를 추적한다. 이 작은 우주선은 전 은하 종족을 상대로 홀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 

이렇듯 <스타타이드 라이징>의 전체적인 플롯은 꽤 단순하다. 말 그대로 '우주 모험담'인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형적인 사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작품이 스페이스 오페라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된 이유는 이 장르가 보여준 보통의 성과 이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지성화한 돌고래와 침팬지들이 인간과 동등한 지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지성화시킨 존재에 대해 품을 수밖에 없는 외경, 그로 인해 발생하는 종족 간 계급,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적 상황들이 스트리커 호를 잠식하며 이는 스트리커 호를 둘러싼 추격전에서도 각 종족 사이에서 유사한 형태로 펼쳐진다. 그리고 이 패턴은 결국 '시조'들에 대한 은하 내의 모든 지성 종족들 사이의 열망을 반복해 보여주는 축소판처럼 보인다. '시조'들로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는 스케일과 발생 시점의 차이가 있을 뿐, 도전과 응전 속에서 반복되는 것이다. 마치 범우주적인 스케일의 마트로쉬카 인형 같다. 그런데 이 인형은 대단히 유쾌하고 귀엽다. 긴급 상황이 되면 서술하기보다는 옛 돌고래어로 노래하기를 선택하는 돌고래들처럼 밝고 명쾌한 긍정성과 유머가 치열한 사고들을 장식한다. 애초에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역사에 대한 깊은 사고는 그렇다치고, 150'명'의 돌고래가 탑승한 우주선을 등장시킬 수 있는 소설은 귀엽고 멋질 수밖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5.12.29)

책소개

SF 문학의 거장 데이비드 브린의 대표작. 데이비드 브린은 미국의 저명한 SF 작가인 동시에 우주 과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 과학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탁월한 이야기꾼의 재능이 어우러진 걸작들을 발표하며 수많은 SF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우주 공간에서 전설 속의 고대 유령선단을 발견한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가 그들을 추적하는 은하 종족들에 맞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험을 다룬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브린 특유의 웅장하면서 정교한 세계관과 설정들, 탁월한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걸작으로, 최고 권위를 가진 SF 문학상인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거머쥔 드문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SF 전문 잡지 「로커스」가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부력
제2부 조류
제3부 불협화음
제4부 거대한 바다 괴물

출판사 제공 책소개

★ 휴고상 최우수 장편
★ 네뷸러상 최우수 장편
★ 로커스상 최우수 장편 
★ 로커스 선정 20세기 최고의 SF 50선

지난 몇 년간 봐온 SF 소설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놀라운 업적이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가득 들어 있어, 책이 지금보다 두 배나 더 길었더라도 술술 읽혔을 것이다. 
-폴 앤더슨

SF 문학의 거장 데이비드 브린의 대표작 [스타타이드 라이징](전2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데이비드 브린은 미국의 저명한 SF 작가인 동시에 우주 과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 과학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탁월한 이야기꾼의 재능이 어우러진 걸작들을 발표하며 수많은 SF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우주 공간에서 전설 속의 고대 유령선단을 발견한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가 그들을 추적하는 은하 종족들에 맞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험을 다룬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브린 특유의 웅장하면서 정교한 세계관과 설정들, 탁월한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걸작으로, 최고 권위를 가진 SF 문학상인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거머쥔 드문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SF 전문 잡지 『로커스』가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명한 작가이자 과학자인 SF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성기를 이끈 걸작
SF 최고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수상작!

데이비드 브린은 미국의 저명한 SF 작가인 동시에, 우주 과학을 전공하고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이기도 하다. 과학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탁월한 이야기꾼의 재능이 어우러진 걸작들을 발표하며 수많은 SF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 대표작인 [스타타이드 라이징Startide Rising]은 브린의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지성화 우주Uplift Universe] 시리즈의 작품들 중 하나로서,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공상 과학 장르인 [스페이스 오페라]의 모범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지성화 우주 시리즈는 브린이 지성, 진화, 외계인, 전쟁 등의 흥미진진한 요소들을 융합하여 만든 정교한 수작들로, 각 작품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각각이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브린의 다른 작품 [지성화 전쟁The Uplift War]과 함께 그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또한 1983년에 처음 출간되어, 당시 미국에서 찬란한 영광을 꽃피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오늘날까지 SF 팬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전설적인 우주여행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상을 휩쓸었던 1980년대는 명실상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대]였다. 특히 당시 출간된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웅장하면서도 치밀한 세계관, 극적인 전개, 탁월한 상상력을 고루 갖춘 필력으로 화제에 오르며, 독자들이 뽑는 휴고상과 평론가들과 작가들이 선정하는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SF 최고 문학상인 두 상을 모두 수상한 드문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권위 있는 SF 전문 잡지 『로커스』가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때 [떠오르는 행성]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되었던 이 작품의 번역본은 오랫동안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제 열린책들에서 새롭고 완성도 높은 번역과 공들인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스타타이드 라이징??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아직도 SF 팬들이 애타게 헌책방을 뒤지며 손에 넣기 위해 애쓰는 이 소설은, 수많은 SF 소설들의 본보기가 되며 SF 팬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제대로 된] SF 소설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최초의 은하 문명을 이룩한 전설 속의 시조 종족, 
그리고 시조의 귀환을 기다리는 은하 종족들……
은하 문명을 단위로 한 웅대한 스케일의 정교한 세계관

접힌 부분 펼치기 ▼

먼 옛날, 수십억 년 전 우주에는 과학과 기술을 극한까지 발전시킨 전설 속의 시조 종족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하면서 다른 은하계의 종족들을 [지성화]시켜 문명을 전했으며, 자신들의 지식을 담은 [도서관]이라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뒤 어느 순간 우주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러나 시조들이 꽃피운 문명과 기술은 모두 [도서관]에 담겨 계속 전해졌고, 시조들에 의해 지성화된 종족들은 다시 다른 종족들을 지성화시켰다. 그리고 다른 종족을 지성화시킨 종족은 그 종족의 [주인 종족]이 되어, 지성화된 [보호 종족]을 일정 기간 노예로 부리다가 독립시키는 체제가 계속 유지된다. 신비에 싸인 최초의 종족인 시조들 이래, 말을 하고 우주선을 조종하는 종족이라면 모두 이렇게 문명에 도달했다. 하지만 인류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은하 문명에 접촉하기 이전부터 다른 종족의 도움 없이 지성화에 이르렀고, 그래서 은하 종족들로부터 [고아 종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인류 역시 지구에 있는 침팬지와 돌고래를 지성화시켰다. 


[지성화]란 아직 지성을 갖춘 단계에 이르지 못한 종족을 유전적으로 개량하여 지성체로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위와 같이 수십억 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 온 [지성화] 시스템에 기초한 세계관이 이 작품을 비롯한 [지성화 우주] 시리즈의 공통적인 배경이다.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특히 최초의 은하 문명을 이룩한 시조 종족에 대한 전설과, 그들의 귀환을 기다리는 은하 종족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설은 지구에서 파견된 탐사 우주선 스트리커호가 어느 날 [얕은 성단]이라는 미지의 장소에서 수수께끼의 대규모 유령선단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설 속의 시조 종족이 남긴 유물, 혹은 그들의 귀환의 증거로 여겨지는 이 거대 선단의 발견에 전 은하는 흥분에 휩싸이고, 스트리커호는 그 발견을 탐내는 수많은 은하 종족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돌고래 선장 크라이다이키의 신속한 결단으로 간신히 낯선 행성 키스럽에 숨어들지만, 어느새 키스럽을 둘러싸고 그들을 사로잡으려 혈전을 벌이는 전 은하 종족들의 사냥감이 되고 마는 초유의 사태에 처하게 되는데……. 은하 종족들에 맞서 혈혈단신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는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의 모험을 담은, 우주 공간의 웅장한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인간과 한 배를 탄 돌고래들이 우주를 여행하다
첨단과 원시를 가로지르는 놀라운 상상력!

우주와는 거리가 먼 생물인 듯한 돌고래들이 인간들과 함께 우주복을 입고 광활한 우주 공간을 여행한다면?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는 인류가 지성화시킨 돌고래와 침팬지 승무원들이 인간과 함께 탐사 작업을 수행하는 특별한 임무를 띤 우주선이다. 선장을 비롯한 150명의 돌고래들과 일곱 명의 인간, 침팬지 한 명이 함께 탑승하고 있다. 승무원의 대다수가 돌고래들이기 때문에, 우주선의 대부분이 물로 가득 채워져 있고, 인간들 역시 산소수를 호흡하며 물속에서 생활한다. 그런 만큼 인간들뿐 아니라 다양한 성격의 개성 넘치는 돌고래 캐릭터들이 이 작품에 등장한다. 주인 종족이 보호 종족을 노예 부리듯 하는 다른 은하 종족들과는 달리, 대등한 관계를 이루며 공존하는 인간들과 돌고래들의 우정과 갈등,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모험 등이 소설을 읽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성화된 돌고래라는 복잡한 존재에 대한 브린의 묘사는 특히 이 소설의 섬세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인간에 의해 지성화된 돌고래들은 고래로서의 정체성과 인간적 사고를 하는 지성체로서의 정체성이 복잡하게 공존하는 존재들이다. 돌고래들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인간처럼 우주 항해사가 된 이후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한 묘사는 특히나 가슴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드넓은 바다에서 헤엄치던 자연 상태의 기억을 아직 의식 저편에 간직하고 있는 돌고래들은 종종 [고래의 꿈]이라는 원시의 환각에 젖어 들곤 하는데, 이에 대한 감각적인 묘사들은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우주 공간 위에 몽환적인 바다의 심상을 불러들여, 이 작품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곤 한다.

인간의 세계와 돌고래의 세계를 가로지로는 독특한 상상력은 이 작품의 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스트리커호의 승무원들은 비교적 인간의 언어에 가까운 [앵글릭]과 원시 돌고래어를 확장하여 만든 언어인 [삼진어]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인간과 돌고래의 세계관을 결합해 만든 언어인 [앵글릭]의 도움으로 돌고래들은 인간들처럼 인과관계에 입각하여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논리적인 의사 전달에 용이한 [앵글릭]과는 대조적으로, 돌고래들이 평소 즐겨 쓰는 [삼진어]는 돌고래들의 휘파람 리듬에 맞춘 시적인 운율과 암시적인 비유가 가득한 독특한 언어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재치 있고 아름다운 삼진어 시들은 이 작품의 또 하나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브린은 그의 뛰어난 시적 재능을 발휘하여 삼진어로 된 대사마다 운율과 비유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이 언어의 특성을 생생하게 살려 냈다. 특히 발음의 라임까지 맞춘 영어 원문의 문장들을 보면 이를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역경과 시행착오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라…… 
인류에 대한 소박한 믿음과 낙관의 메시지

은하 문명을 단위로 한 이 작품의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 강력한 힘과 발달된 문명을 지닌 은하계의 수많은 종족들에 비하면, 갓 우주여행을 시작한 지구 종족은 너무나도 미약하고 보잘것없다. 지구 종족에게 붙은 [고아 종족]이라는 별명처럼, 은하 종족들의 표적이 된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는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혼자가 된 고아처럼 의지할 데 없는 애처로운 신세다. 그들보다 훨씬 강한 수많은 은하 종족들을 상대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좌충우돌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스트리커호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보고 있노라면, 손에 절로 땀을 쥐며 그들의 분투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무거운 작중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고 경쾌하며, 낭만에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 대부분의 SF 소설들과는 달리, 이 작품에는 순진하다고 할 정도로 인류의 미래와 그 성품에 대한 소박한 믿음, 따뜻한 낙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결코 인간이 완벽하고 훌륭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매우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실수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작품 속 전설에 따르면, 영겁의 세월 전 시조 종족은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하라는 말을 남기고 미지의 세계로 떠났다고 전해지지만, 대부분의 은하 종족들은 오로지 [도서관]의 지식에만 의지하며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주도면밀하게 지성화된 종족들과 달리, 지성화 전에 온갖 시행착오를 겪은 지구의 [고아 종족]들은 [도서관]에 나온 답에만 안주하길 벗어나 스스로 답을 얻기 위해 발버둥쳐 왔다. 은하계의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엉뚱한 시도를 즐겨 하는 통에 은하 종족들에게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미개한 종족으로 무시를 받기도 하지만, 그것이 인류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고아 종족]답게 은하 종족들이 상상도 못 할 기상천외한 작전들을 펼치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스트리커호의 모험에는 인류에 대한 작가의 이러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은하 종족들의 오만에 맞서 흥미진진한 활극을 벌이는 스트리커호의 모험담을 통해, 독자들은 책을 놓는 순간까지 짜릿한 통쾌함과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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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 신선미의 태교 컬러링북 

신선미 (지은이) | 아이콘북스 | 2016-01-02


책소개

한국화가 신선미의 태교 컬러링북. 새 생명과 조우할 날만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있다. 생애 하루뿐인 그 날을 고대하며 아이를 기르고 꿈꾼 모성을 담아 펴냈기에 더욱 특별하다. 아이와 엄마, 둘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빠놀이'나 'talk', 고양이와 개미요정이라는 아슬아슬한 장난이 웃음을 자아내는 '아찔한 외출'이나 '그들만의 사정'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손수 색칠하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60108_iconbooks_sleep


목차

저자의 말

당신이 잠든 사이 갤러리

태교 1

태교 2

당신이 잠든 사이 1

당신이 잠든 사이 2

당신이 잠든 사이 3

행복한 방

닮은 꼴

복수혈전

아찔한 외출

접힌 부분 펼치기 ▼

당신이 잠든 사이 4

당신이 잠든 사이 5

그들만의 사정 1

그들만의 사정 2

대~한민국!

오르골

oops

talk 1

talk 2

당신이 잠든 사이 6

아빠놀이

건망증

그들만의 사정 3

다시 만나다 1

다시 만나다 2

다시 만나다 3

다시 만나다 4

아찔한 외출

도움의 손길

문양 이야기

후(後)

펼친 부분 접기 ▲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화가 신선미의 첫 컬러링북
우리 그림의 진정한 가치와 따스한 매력을
태교 · 육아일기로 만나다 


한 폭의 그림 위에 펼쳐진 엄마의 속마음
소파 위에서 세상모르고 곤히 잠든 평온한 여인의 얼굴. 그 모습에서 내 아이를 만나기 전, 열 달의 기다림을 되새겨 볼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새 생명과 조우할 날만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있다. 생애 하루뿐인 그 날을 고대하며 아이를 기르고 꿈꾼 모성을 담아 펴냈기에 더욱 특별하다. 먼 나라의 동화를 나지막이 읽어주고, 이국적인 노랫말로 마음을 불러주었다면 이제 아이를 그리며 한 칸씩, 한 장씩 채워나가 보자. 열 달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지 않다. 새 생명을 품고 태어날 아이와 함께 꾸려갈 ‘한 폭의 그림’ 같은 날을 미리 새겨두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 순수함을 찾아가는 어른들의 동화 
매번 없어지는 머리끈, 자꾸 사야 하는 실핀, 짝 잃고 홀로 남은 양말… 사고 또 사도 없어지는 이 물건들은 당신도 모르게 주위를 맴도는 작은 요정들의 장난이다. 어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 그들은 개미요정이다.
아이와 고양이의 눈에만 보이며 곳곳에 숨어 있는 개미요정은 그림 곳곳에서 등장해 여백의 미와 상반되는 풍부함을 준다. 또한 고가구와 놋대야, 스마트폰과 거실 스탠드 등의 소재가 뒤섞여 부조화를 이루지만 낯설지 않은 편안함과 익숙함이 드는 것은 어느 작품에서나 드러나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 때문일 것이다. 독자들은 한 아이의 엄마인 작가와 그림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한 작가의 아들이 지내는 육아일기의 한 장면을 지켜보는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동시에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아한 맵시, 조신한 차림새, 타임슬립한 듯한 이들의 정체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출산과 육아를 병행한 ‘워킹맘’인 작가는 곱고 단정한 선과 풍부한 색감으로 멋을 내되 특유의 기품을 잃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에 충실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미 미술계에서 숱한 호평을 받았으며,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따스한 눈매와 고운 맵시를 지녔으면서도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했다. 이 파격적인(?) 매력의 여인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으리라.

손수 그리며 감상하는 한국화의 멋
독자들은 이제 화가 신선미의 유명 작품들을 컬러링북으로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와 엄마, 둘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빠놀이]나 [talk], 고양이와 개미요정이라는 아슬아슬한 장난이 웃음을 자아내는 [아찔한 외출]이나 [그들만의 사정]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손수 색칠하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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