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 자연의 재발명 Philos Feminism 4
도나 J. 해러웨이 지음, 황희선.임옥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화, 생물학, 과학기술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되짚고 탐구하는 책. 도전적 사유와 고전이 주는 무게감 때문에 느슨한 마음으론 쉽사리 읽히진 않지만 그만큼 적극적으로 여러 번 곱씹어 가며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몫 크게 해보기 위해 감내한 몇 달 동안의 혹독한 고생, 겨우 돌아왔지만 광활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야생과 자연을 겪어내고도 손 안에 남은 것이 결국 모든 게 헛되고 부질 없다는 사실. 그 충격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 상태가 매우 흥미롭게 그려진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루비] 신을 믿지 않는 우리들의 에덴 2부 (한정판) [루비] 신을 믿지 않는 우리들의 에덴 203
이치노세 유마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비밀 연애를 하게 된 두 주인공, 페로몬 때문이 아니라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를 원하는 마음도 커져만 가는 가운데 두 번째 히트가 갑자기 찾아오고 그로 인해 극에 감도는 긴장감과 불안이 흥미롭게 그려졌습니다. 연재 중인 작품이라 다음 권이 정말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벨기에 에세이 - 우리가 함께 쓴 일기와 편지
샬럿 브론테 외 지음, 김자영 외 옮김 / 미행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시콜콜하게 써 내려간 일상에 자매들이 함께 상상한 세계의 일부가 스며들어 소리없이 돌아가고, 한때 우리 대부분이 그랬듯이 근미래의 자신과 자매의 모습에 대한 열렬한 궁금증과 애틋한 상상이 자리하고 있는 글. 1874년에 쉰일곱과 쉰다섯 그리고 쉰아홉, 지켜지지 않은 숫자들에 깃든 쓸쓸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고화질] [라르고] home
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여섯의 사죠와 쿠사카베를 기억하고 있는데, 졸업식의 두 사람 그리고 이후에도 한차례 이별과 화해, 결혼까지… 이들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해 온 기분이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이번 책은 그런 마음으로 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