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매일 아침 독서 시간에도 가져가서 읽고, 집에서도 꾸준하게 읽고 있는데요.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해 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관심이 간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오늘은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 읽어봤어요.
위치나 속도를 알 수가 없네!
표지에 말풍선이 불확정성 원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 동이군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물어보니, 관심 많은 분야라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해요.
매일 학교에 가져가서 읽을 정도로 요즘 푹 빠져 있답니다.
정완상 교수님이 지은 초등 과학 도서랍니다.
20세기의 혁명적인 사건인 양자 역학의 탄생!
이는 원자 세계의 신비를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양자 역학에 깔려 있는 가장 중요한 원리는 바로 불확정성 원리에요.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하게 관측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하이젠베르크가 발표했지만, 20세기 후반 파인먼이 더욱 멋지게 표현했답니다.
이 책은 파인먼 교수가 아이들에게 9일간 강의를 해준다는 내용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일상 속 다양한 실험을 곁들여 가르쳐주니 이해가 쏙쏙 잘 되더라고요.
재규격화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파인먼
1918년 뉴욕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을 졸업했답니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원을 다니게 되는데요.
이때 원자 폭탄 개발 작업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했어요.
1965년 재규격화 이론 연구의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인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차례, 총 9개의 수업으로 구성했네요.
전자, 광자, 원자, 불확정성 원리, 원자핵, 쿼크 등을 배웠어요.
그리고 부록도 알차게 실려 있답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면서 초등 과학 대비도 하고, 지식을 쌓는 중이에요.
첫 번째 수업은 전자란 무엇일까요?로 시작하네요.
초등 교과연계 내용은 수업 시작할 때마다 박스로 정리되어 있어요.
참고해서 학교 진도 맞춰 읽어봐도 좋을 것 같죠. :)
물리학 원리를 초등학생부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랍니다.
과학자의 비밀노트에 주요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들이라서 눈여겨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업이 끝날 때마다 한쪽씩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가 실려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한 번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질문과 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험이 많아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초등 과학 책이에요!
원리나 개념을 깨우칠 수 있도록 실험이나 다양한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어렵고 딱딱한 과학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0권 다 갖고 싶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