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 코드 글고은 아동문고 5
오정은 글, 강한준 그림 / 글고은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을 보는 순간 다빈치 코드가 생각 났습니다.

자칫 역사나 문화재에 대한 책들이 따분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촉박한 시간내에 암호를 풀어야 한다는 스토리전개로 다 읽지 않고는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들고, 아이러니한 설정일 수 있으나 문화재를 훔치는 집단인 시온의 도굴단조차도 문화재는 그 소중한 가치를 알고 지키려는 자에게는 문화재를 도굴 당하지 않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 할 만큼 우리 문화재는 우리 스스로가 그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문화재 그 자체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 속에 담겨진 숨은 과학기술을 알게 해 주어 이 후 문화재 여행을 한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드시 그 전에 단순하게 외적인 것만 보았던 것들이 새로운 눈으로 보여질것 같습니다

아이가 보는 책은 엄마도 항상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얼마전 아이와 함께 읽은 샬롯의 거미줄 이후 가장 재미있고 신나게 읽은 책인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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