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ge 172 살아남은 자들은 고통을 아픔이라 부르지 않는다 6. 존재에 대하여 중에서
... 이와 반대로 한 국가가 소멸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영양 섭취, 과잉보호, 이기적인 개인주의, 외래문화에 대한 무분별한 열광이 진행되어야 한다. _____선악의 저편
>>> page 192 국가의 발전과 소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7. 세상에 대하여 중에서
나의 경우 독서란 잠시 숨을 고르는 것과 같다. _____이 사람을 보라
>>> page 234 자신을 빨아들이는 행위야말로 진정한 독서이다 8. 사색에 대하여 중에서
돌이켜 생각해 봐도 나는 바그너의 음악 없이는 내 청년 시절을 견디어 내지 못했을 것 같다.
>>> page 282 바그너의 혁명 9. 예술가에 대하여 중에서
...그렇다면 철학자는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그는 자신이 시대를 극복한 '초월자'로 남기를 바란다. _____바그너의 경우
>>> page 298 철학자는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10. 니체를 만난다 중에서
예술과 철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예술과 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니체의 글을 맛보기로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나 고흐의 다양한 작품이 궁금한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따뜻한 위로.
늘 그렇듯이 택배가 도착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그 택배가 기다리던 '니체와 고흐'에 관한 책이라면 책을 펴기도 전에 이미 위로받을 준비가 된다.
읽고 싶었던 책을 기다리고 택배 도착에 맞춰 포장을 뜯는 것. 시간을 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그 책을 읽는 것. 어려운 내용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며 소화하여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것. 그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 이런 시간들이 쌓여가는 것.
그것이 이 책 '니체와 고흐'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 니체처럼 생각하고 고흐처럼 꿈꾼다'
** 어느 팟캐스트에서 주워들은 지식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님은 이름이 빈센트, 성이 반 고흐라서 우리가 흔히 고흐라고 부르지만 '반 고흐'로 부르는 것이 맞는다고 한다. 띠용.
** 니체는 자신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모든 사람을 위한 그리고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이자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라 말했고 출판 후 반응은 '한마디도 이해 못 하겠다'라는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띠용.
※ 위의 글은 도서리뷰단에 선정되어 해당 출판사가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쓴 개인적인 소감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