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누. 귀화성. 치악산 - 한국소설선집 01
이인직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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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혈의 루'는 최초신소설이다.

청일 전쟁 중에 엄마, 아빠, 딸이 한 가족인 이들이 딸을 잃게 되어 두 부부는 딸을 찾아나서고 그렇게 되면서 두 부부도 길을 잃게 된다. 그 후, 남편은 비에 돌아왔다가 공부하러 미국으로 간다. 딸을 못 찾고 집으로 돌아온 부인은 남편도 없는 것을 알고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시도하는데, 강에 뛰어들었다가 죽지 않고 뱃사공에 의해 구출되어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 사이에 집에 와 있던 아버지를 만나서 남편이 공부하러 미국에 갔다는 것을 듣고 다시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런 중에, 딸 목련은 일본에 가서 길러지게 된다. 그렇게 양녀로 길러지다가 양아버지의 죽음으로 더이상 그 집에 있을 수 없게 되어 소학교만 마치고 집을 나온다. 무작정 집을 나와 헤매다가 우연히 한국인 남자를 만나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한다. 그런 목련은 미국의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문에까지 나게 되어, 그 기사를 목련의 아빠가 보고 목련을 찾기 위해 애쓴다. 결국 그렇게 되어 목련과 아빠는 만나게 되고, 그 소식을 한국에 있는 엄마에게도 전한다. 그 소식을 듣고 목련의 엄마와 할아버지가 미국에 와서 목련과 아빠를 만나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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