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볼 2 (양장)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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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뻐꾸기 새끼는 알에서 부화하자마자 그 둥지의 다른 알과 부화한 새끼들을 밖으로 밀어내 제거한다. 그게 뻐꾸기의 본능이라고 한다. 본능에 악의는 없다. 다만, 악의 없는 본능은 때때로 다른 존재를 위협한다."

❄️ “영웅은 타인을 위해 세상을 구하겠지만, 평범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거야.”

❄️ 주인공이 쫓기거나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듯한 줄거리를 좋아하지 않는 쫄보에게는 초반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2권에서는 악역 캐릭터의 설정이 억지스럽게 느껴져 살짝 불편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1권에서부터 힌트를 줬던 스노볼 세계의 비밀이 2권에서 풀려지는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재밌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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